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전경(사진.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지난 9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개최된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한국공항공사, KT, 서울로보틱스, 주식회사 쉐코 등 다양한 규모의 안전산업 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이 300개 이상 참여해 미래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재난안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첨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구성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00개 이상 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소개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한 국내 최대 안전산업 전시회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 9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 안전산업 분야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약 300개사가 참여해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공개됐다.
이번 박람회는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과 B2B 상담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구축된 공식 온라인 플랫폼은 실제 박람회장을 방문한 듯한 체험감을 대폭 강화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재난안전산업 육성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안전한국 ON, 올해의 안전 혁신제품상 수상작과 재난안전 인증제품,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수상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스페셜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전시가 구성됐다. 올해에는 특별히 K-안전뉴딜 특별관이 마련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모든 것을 특색있게 선보였다.
실제 전시관 부스와 동일한 디자인 돋보여
국내 안전산업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해외로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안전산업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화상 상담 방식으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약 9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도 마련됐다. 국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회 참가기업과 1:1 비즈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성SDS, 카카오, KT 등 45개사의 74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더불어 행정안전부 추진 한국형 뉴딜사업을 알 수 있는 K-안전뉴딜 특별관에서는 부스 벽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업 정보와 함께 경기도, 대전광역시, 울산 울주군 등 6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지오텍의 ‘스마트 사면붕괴 예경보 시스템’, 스테라피의 ‘공간멸균장비’, 로하우의 ‘굴착기 원격 조종시스템’ 등 K-안전뉴딜을 대표하는 15개 기업의 제품도 전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 안전혁신 포럼’은 박람회 공식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난안전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공통 세션과 3개의 개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안전산업 학계 및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관심 있는 안전산업 기업 1:1 문의하기 기능, 우수기업 탐방 콘텐츠 등 온라인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전시회 관계자는 “올해 안전산업박람회는 볼거리 넘치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B2B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을 안전산업 기업들에 기회가 제공됐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