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민안전체험관이 개관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개관에 앞서 인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0여명을 초청해 체험 시연회를 가졌다.
시민의 안전의식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건립된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달 29일 정식개관 했으며, 개관전 체험시스템 안정화와 교수단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자문위원단 등 제한된 인원으로 초청 시연회를 진행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6개 체험존과 48개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인천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항공기·해양 특성화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 참여한 이동영 의용소방연합회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대원들이 직접 설명해주고 체험시켜 줘서 효과가 더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재미있게 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체험을 마친 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추현만 인천국민안전체험관장은 “각종 재난에 시민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이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명품안전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