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0월 29일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하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개관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개관식을 대신해서 체험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기념촬영과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행사 당일 최초로 체험관에 입장한 이창휴(42세, 인천서구) 체험객은 결혼 1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연차를 내고 9살 아들과 함께 자연재난 및 교통안전 체험을 하고 싶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했고, 그날 운좋게 1호 체험객으로 선정돼 안전체험과 함께 소정의 상품까지 받게 됐다.
이창휴 1호 체험객은 “인천에 재난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개관 첫날에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예약했다”면서 “뜻깊은 날에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게 이벤트를 개최해 줘서 감사드리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추현만 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는 체험객을 환영하고자 이벤트를 개최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관에 방문해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