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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질식재해 예방대책 토론 대한건설보건학회, 2021년 후기 학술대회 개최
안전정보 2022-01-11 16:19:40

 

대한건설보건학회(회장 정혜선)는 지난달 9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건설현장 질식재해 예방관리’를 주제로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천미혜 가톨릭대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됐으며 100여명에 이르는 안전, 보건관계자가 접속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봉수 전문건설업KOSHA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1부 주제발표에는 △작업장 밀폐공간에 관한 법적 사항(최성필 고용노동부 주무관)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서승현 현대엔지니어링 매니저) △가스 농도 측정기 사용법(김성훈 서울성모병원 연구원) △밀폐공간 작업장 확인 및 조치사항(이준애 경인산업보건컨설팅 대표) 등이 발표됐다.
허억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2부 사례 발표에는 △QR코드를 활용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교육자료 개발(백은미 가톨릭대 연구교수) △밀폐공간 사고사례(정태성 한양대병원 부장) △밀폐공간 응급처치(이초록 SK에코플랜트 보건관리자) △밀폐공간 보건관리 우수사례(문세움 포스코건설 보건관리자) 등이 발표됐다.
정혜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겨울철에는 건설현장에서 질식재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노출 즉시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재해이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대한건설보건학회에서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으로 QR코드와 모바일을 통한 교육자료를 개발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건설현장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매년 밀폐공간 질식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중 건설업이 44%를 차지하며 많은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보건관리자 배치 확대를 통해 건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 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위해 애쓰겠다”고 했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은 “건설현장에서의 질식재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치명률이 높은 사고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동절기 건설현장에서의 질식재해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인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은 “매년 동절기에 발생되는 밀폐공간 질식, 중독으로 인한 중대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법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실질적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금번 학술대회를 통해 도출된 방안이 제도화 되어 건설현장의 보건관리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보건관리자들은 QR코드 및 퀴즈형식의 교안을 풀어보면서 질식재해 예방에 대한 필요성과 다양한 접근방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건설보건학회는 앞으로도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 핵심적인 학회로 건설업 보건관리자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고, 건설업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오세용 기자>

 

<월간 안전정보 20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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