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이영순)은 지난달 20일 안전보건진흥원(이사장 조철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의 목적은 양기관의 인적 자원 교류 및 안전·법률·노무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순 이사장과 조철호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산재보상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영순 이사장은 안전보건진흥원과 재단법인 피플 및 그 협력기관들의 협력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재 처리 과정에서 예상되는 노사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조철호 이사장은 “전면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해가 감소하지 않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대재해를 제로화 할 수 있는 SHAI 3.3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SHAI 3.3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안전보건진흥원과 산재처리 노하우를 보유한 재단법인 피플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22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