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일정

칼럼

근로자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제안 근로자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제안 박창용 ㈜내일기업 대표 2021년 키워드는 “공정사회&r...
인공지능의 상용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 인공지능의 상용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 신동일 교수 명지대학교 재난안전학과/ 스마트엔지니어링 전공 dong...
사망사고 줄이기, 건설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은? 사망사고 줄이기, 건설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은? 전문건설업 KOSHA협의회(회장 조봉수)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서울소방재난본부, 고양이로 인한 전기레인지 화재 통계 발표
안전정보 2022-02-16 17:54:05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양이로 인한 전기레인지 화재 통계를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고양이에 의해 전기레인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7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거주자가 출근하거나 외출 등으로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총 54건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는 33건의 관련 화재 중 20건이 거주자 부재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1명과 올해 3명이었다. 재산피해액은 총 1억4,150만원으로 화재 1건당 약 132만원이었다.
최근에도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기레인지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주방 시설 일부를 태우고 29분만에 진화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거주자가 집을 비운 사이 키우던 반려묘가 주방에 있던 전기레인지 전원 버튼을 눌러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19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중 고양이는 행동반경이 넓은데 싱크대 위로 올라가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밟아 화재를 발생시키곤 한다”며 “외출 등 집을 비울 시 전기레인지의 전원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반려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 전원 버튼 주변에 반려묘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키친 타월 등 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 작동 잠금 기능이 내장된 전기레인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정철교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반려묘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 내 사람이 없는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22년 2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