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천안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제9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독립기념관의 캠핑장 협찬과 포스코건설, 본도시락, 굽네치킨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인근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자연·사회재난을 체험하고, 캠핑장에서는 119구조견 시범, 확장 현실(XR) 체험버스, 각종 구조·구급차 전시 및 방수 체험 등 예년보다 훨씬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참가한 가족들과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방악대 연주회와 밴드 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가족애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경품 추첨과 기념 촬영 후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 참석자는 “아이들이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는 소방차와 소방관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온가족이 함께 안전도 배우고,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규 사업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을 체험할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더욱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 민국을 위해 한국소방안전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2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