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전국 168개 문화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재 안전관리교육은 지난 4월 문화재청이 화재보험협회에 위탁한 금년도 안전교육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재 안전경비원 및 문화재 해설사, 민속마을 주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흥인지문 등 중요 목조문화재 160여 곳에 배치된 문화재 안전경비원 교육은 문화재 현장의 재난대응요령, 화재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문화재 해설사 교육은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관람객 대피요령, 소화설비작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제주 성읍마을 등 전국의 민속마을 9개소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거주민의 가정을 개별 방문해 생활 속 전기 및 가스 사고사례와 안전한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화재안전을 위한 일상점검도 진행한다.
<월간 안전정보 2022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