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재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 포커스에이아이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아이가 4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해 AI 지게차 솔루션, 이동형 CCTV 시스템 등 물류 및 산업보안에 공헌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포커스에이아이는 건설 및 물류에 필수적인 산업차량(지게차)에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AI 지게차 안전시스템은 지게차 이동 범위 내 사람 등 객체를 식별하고, 위험 반경 안으로 접근할 경우 모니터, 스피커, 경고등을 통해 강력하게 경고해 충돌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포커스에이아이의 지게차 AI 안전시스템 / 사진. 여기에
광시야각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전·후방 시야를 확보하며, 인공지능이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사람을 감지한다. 10.1인치 모니터가 지게차에 부착되어 운전자는 육안뿐 아니라 모니터를 통한 생체 감지도 가능하며, GPS 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치 관제, 가동률, 히트맵, 동선 관리, 비가동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전 AI를 통해 사람 및 객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화재 및 위급 상황 감지, 전용 웹 및 모바일 앱 연동 알림 기능을 제공해 원격 관제도 가능하다. 전·후진 신호와 연동해 상황별 시나리오 기반 대응이 가능하고, 카메라 채널 수 및 위치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구성을 통해 효율적인 감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장비는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에 적용돼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전용 웹 및 모바일 앱 연동 알림 기능을 통해 원격 관제가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 사진. 여기에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또 다른 제품은 이동형 CCTV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영상 및 위치 중앙 관제, 원격 설정이 가능한 독립형 이동식 CCTV 시스템으로, 25A 배터리를 내장해 완충 시 최대 2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침입이나 위험 발생 시 경고 알림과 비상벨 호출 장비를 통해 현장 관리자에게 알리며, LTE 라우터를 통해 어디서든 실시간 영상 관제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이동하면서 작업이 이뤄지는 위험 현장에 고정 설치 없이 간편하게 휴대 및 설치가 가능해, 이동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비전 AI 기술과 열화상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침입 감지뿐만 아니라 화재 등 산업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동형 차단기 시스템 및 이동식 CCTV / 사진. 여기에
포커스에이아이는 지난 3월 말 포커스에이치엔에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로봇 및 IoT 솔루션 전문기업 럭스로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로봇 산업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종합 산업 전문 전시회인 ICPI WEEK 2025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ICPI WEEK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을 포함해 국제화학장치산업전,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코스메틱인사이드코리아, 국제콜드체인산업전, ESG지속가능패키징페어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