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경남기업·삼부토건·유호산업개발 서울복합 1, 2호기 토건공사현장

(주)포스코건설과 경남기업(주), 삼부토건(주), 유호산업개발(주)가 공동 시공하고 있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현장이 매경안전환경연구원(원장 공창석)으로부터 매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MKSHS-Certi) 건설 분야 77호로 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 중인 서울복합 1, 2호기 발전소는 도심 지하와 지상부를 이용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설비용량 800MW(400MW×2기) 발전설비와 530Gcal/h(min. 200Gcal/h×2기) 열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 토건공사로, 2013년 4월 착공해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8월 31일 현재 공정율 17.99%로 HRSG 거푸집 및 비계 설치, 취수관로 터파기, 파일제작 및 천공, 캡빔 거푸집 해체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매경안전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곳 현장은 ‘근로자 불안전한 행동개선으로 무재해 달성(안전경영 성과측정지표 90점 이상 관리)’을 목표로 위험성평가에 의한 PTW(즉시개선제도) 및 작업반별 M·O·S(안전의 순간) TBM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 안전지역 책임제, BAND를 활용한 일일 작업종료 후 클린상태 확인, 재해예방 컨설팅 외부진단 시행, 부적합사항 피드백 활동 강화, Near miss 발굴 및 개선, 월 1회 전동공구 및 양중로프 관리 등을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현장의 모든 구성원은 ‘안전이 인간존중 실현을 위한 최고의 가치임을 인식하고, 사랑으로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며 안전한 행동을 체질화해 재해 없는 일터,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안전 슬로건을 새기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각종 안전보건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듯 박희문 현장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과 근로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2015년 9월 13일 현재 무재해 554,860시간을 달성했다.

한편 매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MKSHS-Certi)은 건설현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를 유도하고 국제인증시대에 대비해 국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경안전환경연구원에서 개발한 인증시스템이다. 인증을 받게 되면 1년 동안 안전보건 선도 기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