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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주기…국민안전의 날 맞아 다짐대회 열려 팽목항·안산·광화문 등 곳곳에서 추모제 이어져
안전정보 2016-05-16 13:50:16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았다.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 실종된 대형 참사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와 안전다짐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가 열렸다.

‘국민안전의 날’은 2년 전 세월호 참사의 후속 조치로 제정된 날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처음 개최됐다.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각 부처 장관과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소속 회원, 시민, 세월호 유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교안 총리는 대회사에서 “2년 전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세월호 사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사회 전 분야의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한 “모든 국민이 안전에 대한 감시자가 되고 신고자가 된다면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는 확실히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정부와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세월호와 같은 대형사고의 재발을 막아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안전관리헌장도 낭독했다.

다만 올해도 지난해 행사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추모순서 없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시간에 세월호 사망·미수습자를 추모했다.



이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 2주기 추모행사도 전국 3곳에서 열렸다.

경기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했다.

또한 인천시가 주관해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전남 진도군이 주관해 팽목항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추모행사를 가졌으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416 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기억·약속·행동 문화제를 열었다.

16일 오후에는 중앙부처 장·차관 및 각 시·도지사가 안전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서울 구로차량사업소 및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철도교통 안전대책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성호 차관은 ‘인천 여객터미널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16, 17일 양일간 안전체험관이 있는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해양, 화재, 전기, 승강기, 지진, 안전벨트, 구명조끼 등 안전체험 시설과 각종 재난·안전 관련 장비와 사진 등이 전시됐다.

또한 충남 태안에서는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위원회, 재난긴급대응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재난·안전사고 사례 발표와 해상·육상·산악 구조훈련 등이 실시됐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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