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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 7월 4일부터 8일까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 열려
김윤수 2016-07-05 14:00:05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7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산업현장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한다.

주요 행사로는 △산재예방에 공이 큰 유공자를 시상하는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국내·외 최신 안전장비와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안전보건에 대한 주요 이슈 및 새로운 재해예방 기법에 대한 정보교류 및 토론의 장인 안전보건 세미나 △산재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분야 경연을 통해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안전특집 강연회, 안전연극, UCC SHOW, 외국인근로자 안전 퀴즈쇼 등도 펼쳐진다.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산재예방 결의 및 유공자 포상



행사 첫날인 7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는 안전보건관련 각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여기서는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노·사·민정의 참여와 안전실천 의지를 천명하며, 산재예방 유공자에 대한 정부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먼저, 동탑산업훈장은 박종호 GS건설(주) 역삼자이 신축공사현장소장이 수상한다. 21년간 산업안전업무에 종사하며 잔뼈가 굵은 박종호 현장소장은 사업장의 무재해 운동을 추진하고, 사업장내 자체 안전 개선 활동 등을 시행했다. 철탑산업훈장은 박신명 디엠씨(주) 안전관리자가, 옥조근정훈장은 박재학 충북대학교 교수가 수훈자로 결정됐다. 박신명 안전관리자는 월별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안전점검 및 조치를 취하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있으며, 박재학 교수는 280편이 넘는 산업안전, 구조안전 및 원자력 안전 관련 논문을 출판했으며,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위원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의 안전을 위해 힘썼다.

아울러 산업포장은 △김동원 한국바스프(주) 울산화성유화공장장 △김병현 동국제강(주) 당진공장 환경안전팀장 △전팔진 진양정밀(주) 관리감독자가 수상한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스마트안전관 등 7개 존 운영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참가업체들이 늘어 15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만여 점의 제품을 출품한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시장을 △안전보건 보호구관 △공정안전관리관 △실험실안전관 △스마트안전관 △방재산업관 △공공서비스관 △기타 산업안전관 등 7개 존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특히 주목할 만 한 곳은 바로 ‘스마트안전관’이다. 이곳에서는 지역별 날씨정보와 연계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TV 안전솔루션’이나 각종 전력설비에서 화재발생 전 단계에서 화재징후를 초기에 감지하고 알려주는 ‘지능형 위기관리 솔루션’ 등 스마트 안전보건 제품과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안전보건 세미나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

7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 룸에서는 변화하는 안전보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각 계층의 안전보건에 대한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안전보건 세미나’가 개최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실 주관으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컨설팅 역량강화’ 세미나가, 한국안전진흥협회 주관으로 ‘고령화시대 작업능력 증진과 미래 안전보건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는 ‘안전문화’ 세미나를,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에서는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의 건강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울러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MSDS 제도 도입 20주년의 성과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노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관련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안전강연회, 안전연극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풍성

올해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기간 동안에는 일반 국민도 함께 참여해서 안전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5일에는 사회 서명인사가 안전보건을 주제로 강연하는 ‘안전특집 강연회’가 개최된다.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 방송인 정선희, 조우성 변호사 등 저명인사 7명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분야에서 안전과 관련된 소재를 흥미 있게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일에는 ‘밥’이라는 안전연극을 공연한다. 정한용, 전수경, 이동규 등이 출연하는 이번 안전연극은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산업재해로 인해 사이가 벌어진 두 친구가 다시 만나 겪게 되는 갈등과 이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드라마다.

      

2016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 동탑산업훈장

박종호 GS건설(주) 역삼자이 신축공사현장 현장소장



21년간 산업안전업무에 종사하며 잔뼈가 굵은 박종호 현장소장은 2013년 4월부터 역삼자이 신축공사현장 안전보건총괄책임자로서 사업장의 무재해 운동을 추진하고, 사업장내 자체 안전 개선 활동 등을 시행했다.

전 직원이 안전혁신학교에 입교하고 전문 강사를 현장에 초빙하여 비상모의 훈련과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 위험작업 사전 허가제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100% 밀착관리를 시행했다.

KOSHA 18001에 의거한 P-D-C-A Cycle 시스템과 GS 18001 시스템, 선진 안전관리 기법(BIM 활용 안전활동) 도입 등으로 무재해 1배를 달성했다.

 

■ 철탑산업훈장

박신명 디엠씨(주) 안전관리자




2007년부터 디엠씨의 안전관리업무를 하고 있는 박신명 안전관리자는 디엠씨 안전 활동의 중심에 있다. 월별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안전점검 및 조치를 취하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또 안전5대 위반 스티커 제도,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 및 위험예지훈련 실시 등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비상사태 형태별 행동 시나리오를 구축해 위급상황에 대한 대비도 놓치지 않는다.

OHSAS 18001인증을 바탕으로 ‘맞춤형 자율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여 단계별 안전도 실천 중이다.

 

■ 옥조근정훈장

박재학 충북대학교 교수



박재학 교수가 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에 자리를 잡은 지 벌써 29년이 되었다. 그 시간동안 안전에 대한 많은 노력과 연구들을 진행했다. 결과물로 30건이 넘는 산업안전 및 구조안전 관련 보고서와 ‘카운터밸런스형 지게차에서의 안정도 해석’ 등 280편이 넘는 산업안전, 구조안전 및 원자력 안전 관련 논문을 출판했다.

교편을 잡은 시간동안 보고서와 논문을 쓰는 일 외에도 현장의 안전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했다. 박재학 교수는 2013년 2월부터 3년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위원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의 안전을 위해 힘썼다.

 

■ 산업포장

김동원 한국바스프(주) 울산화성유화공장 공장장



바스프 울산화성유화공장의 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은 공장 최고 경영자 김동원 씨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리더십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19년 이상 근무한 김동원 공장장은 선진안전시스템과 안전문화 확산 및 독일 바스프의 선진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바스프는 care 안전프로그램, 작업장/현장 정리정돈 활동(5S) 강화, 외부 안전관리감독자, 안전지킴이 안전 점검제도, 안전에 대한 개인목표제 등을 운영하며 2013년 8월 18일 무재해 15배수를 달성했다.

 

김병현 동국제강(주) 당진공장 환경안전팀장



‘(스)마트폰 (마)음속에 두고 (일)터에서 안전’의 약자인 스마일 운동은 동국제강(주) 당진공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전운동이다.

작업현장에서는 핸드폰을 소지하지 않도록 유도하여, 핸드폰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차단한다는 것이다.

2010년 공장 준공 이후 OSHAS 및 KOSHA 18001 안전관리 경영시스템을 도입, 구축하여 안전보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당진공장의 3년간에 걸친 대규모 후판공장 건설에서 발주처 입장에서 안전관리를 시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했고, 사내 전 협력업체의 KOSHA 18001 시스템 인증 획득을 주도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의 상향평준화를 이끌고 있다.

 

전팔진 진양정밀(주) 관리감독자




진양정밀은 창업기업에서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꾸준히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다.

매월 1일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실천중이고 작업 전 안전교육, 작업 후 안전점검을 실천 중이다.

안전을 위해 소통과 교육에도 힘을 쓴다. 생산라인 사원으로 입사 후 25년간 근무하면서 신체적으로 불편(경증장애인 4급)함에도 불구하고, 전팔진 관리감독자는 본인의 교육 이수는 물론이며 전 사원 안전교육도 힘쓰고 있다.

‘안전의식을 심으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채용 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입사 시부터 안전의 중요성도 일깨워준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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