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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산재예방 유공자 포상, 노사정 안전실천 의지 천명
임진우 2016-08-08 11:00:57


행사 첫날인 7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는 안전보건관련 각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여기서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시상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영예의 최고 훈장인 동탑산업훈장은 박종호 GS건설(주) 역삼자이 신축공사 현장소장이 수상했다.

21년간 산업안전업무에 종사하며 잔뼈가 굵은 박종호 현장소장은 2013년 4월부터 역삼자이 신축공사현장 안전보건총괄 책임자로서 사업장 무재해 운동 추진, 사업장 내 자체 안전개선활동 등을 시행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지급해 불안전한 상태, 시설물 등을 실시간 공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이어 철탑산업훈장은 박신명 디엠씨(주) 안전관리자가 옥조근정훈장은 박재학 충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박신명 안전관리자는 2008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맞춤형 자율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단계별 안전관리를 시행해 무재해 10배 달성에 기여했으며, 협력업체 근로자를 위한 사외 안전체험 교육 지원, 협력사 주간별 HSE교육지원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박재학 교수는 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비상임이사, 전 한국안전학회장, 안전보건기술지침 제정위원회 위원 등 산업안전 관련 다양한 역할 수행 및 정책 자문에 기여했으며, 충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29년 동안 1천200명 이상의 산업안전전문가를 양성해 산업안전전문가로 각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더 나은 산업안전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산업포장은 △김동원 한국바스프(주) 울산화성유화공장 공장장 △김병현 동국제강(주) 당진공장 환경안전팀장 △전팔진 진양정밀(주) 관리감독자가 수상했다.

김동원 공장장은 독일 바스프의 선진 안전경영시스템을 공유해 해당 현장에 안전시스템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김병현 팀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 자율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내 전 협력업체의 KOSHA 18001 인증 획득을 주도하는 등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관리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공생협력 프로그램 A등급 및 무재해 6배 달성 중에 있다. 전팔진 관리감독자는 생산라인 사원으로 입사 후 25년간 근무하면서 신체적 불편(경증장애인 4급)에도 불구하고 위험성평가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은 성민제 CJ LION(주) 공장장을 비롯해 7명이, 국무총리표창은 이인성 삼진기업(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8명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에는 이상엽 히로세코리아(주) 대표이사를 포함해 59명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신기창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인 박종호 GS건설(주) 역삼자이 신축공사현장소장이 안전실천의 결의를 다지는 안전실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고용부 신기창 노동정책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정책 수립과 감독, 안전보건공단의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안전보건서비스 간에 역할을 적절히 분담하고, 사업주, 근로자, 안전보건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며 “최근 하청업체 근로자 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원청의 산재예방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병행해 민간재해예방기관이 고품질의 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든 기관에 대해 주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책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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