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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안전학회, 2021 정기학술대회 개최
안전정보 2021-10-06 16:44:48

 

한국건설안전학회(회장 안홍섭)은 지난달 14일 KINTEX에서 ‘2021년도 정기학술대회’를 대면·비대면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발주자 주도의 건설안전 패러다임 정착 원년의 해’를 대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정부 부처 산하기관 및 지자체 등 발주자, 건축주, 시행사, 감리, CM사, 건설회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건설안전 혁신의 방향과 과제, 최근 건설안전관련 법률과 제도, 정책 동향과 발전방안,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안전책무의 효과적인 이행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먼저 기조강연으로 김성진 기획재정부 심의관이 ‘공공기관 안전관리강화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중장기 산업안전보건 정책 방향(박상원 고용노동부 건설산재예방과장) △코로나 시대의 건설산업의 대응방안(한복순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발주자 안전역량 강화방안 △감리안전기능의 정상화 방안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건설안전 대토론회 등 분야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션A-1은 박상태 위원장의 진행으로, 발주자 안전역량 강화방안으로 공공발주기관에서 안전중심의 건설관련 제도 변화방안, 스마트 건설안전 통합플랫 폼 개발, 인천공항 산업안전 비젼체계, 건설공사 발주자의 안전보건대장 작성을 위한 전문가선임 요건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건설공사 발주자의 역할과 책무 등의 전반적인 논의도 펼쳐졌다.

 

 

세션A-2는 이승철 위원장의 진행으로, 감리제도의 현항과 개선과제, 감리제도의 문제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 건설안전특별법의 안전자문사 역할이 발표됐으며 감리자의 역할에 따른 책무에 앞서 그에 상응하는 권한도 부여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세션B-1은 김곤목 위원장의 진행으로,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과 관련해 건설안전기술발전의 새로운 전환에 필요한 학술논문 7편이 발표됐다.
기성호 교수가 진행한 세션B-2에서는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의 현장의 작동과 실현 가능한 IT를 접목한 인공지능 신기술도입 관련 신기술 6편이 발표됐다.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 후에는 김동춘 부회장의 진행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무의 장애요인과 해소방안을 주제로 건설안전 대토론회가 열렸다.
둘째날에는 건축 관련 12개 학술단체 세미나가 진행됐고, 이어 건설안전학회 주관으로 발주자의 안전책무와 구현방안을 주제로 한 3편의 주제발표와 대토론회도 진행됐다.
한편 안홍섭 회장은 미리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정부에서는 2022년까지 산업현장에서 사고 사망자를 반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건설업의 경우 500명대의 사고사망자수를 250명대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하지만 4년차인 지난해까지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도 더 강도 높은 정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이러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로 말했다.
안홍섭 회장은 또 “우리 학회는 발주자 주도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건설안전특별법안의 근간 마련에 기여했으며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에서는 안전등급제로 발전시키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주자 주도의 건설안전관리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월간 안전정보 2021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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