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조선업 최초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구축 KT와 양자암호통신 시범망 도입
정하나 2021-03-18 17:59:28

 

현대중공업이 지난 317() 울산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KT와 함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자암호통신(Quantum Cryptography Communication)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해킹 불가능한 양자암호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3자가 정보 탈취를 시도했을 때 이를 사전에 알 수 있어 원천적으로 해킹 위협을 차단하는 ICT 보안 신기술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정부 디지털 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K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현대중공업 내 특수선사업부와 경영본관, 해양공장 간 주요 통신 인프라에 양자암호통신 시범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산기술 및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보다 완벽한 보안 체계를 구축, 5G 기반 스마트 조선소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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