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시스템을 위한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 나서는 영국 해양 시스템을 위한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 나서는 영국
이명규 2015-03-30 09:57:24

 

해양 시스템을 위한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 나서는 영국

 

이노베이트 유케이(Innovate UK)는 해양에서 이용되는 무인 시스템들을 위한 차세대 리튬 배터리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도록 스티타이트(Steatite)가 이끄는 영국 회사들과 교육 기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1백1십만 파운드(1백6십만불)를 제공할 것이다. 리튬 배터리 팩의 설계와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스티타이트사 외에도 리튬 황 배터리 회사인 옥시스 에너지(OXIS Energy), 해저 수송기기의 설계와 제조를 책임지는 엠서브스 주식회사(MSubs Ltd), 영국 해양학 센터(National Oceanography Centre, NOC)도 참여한다.

옥시스사는 개발하고 있는 리튬-황 전지들이 증가된 비에너지(specific energy), 전지의 질량 밀도와 높은 안전성 때문에 해저 시스템들에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리튬-황 전지들은 리튬 이온 전지들의 이론적인 비에너지보다 5배 이상 높은 비에너지량을 가진다.

리튬 황 전지들의 질량 밀도는 물의 밀도와 매우 비슷하다. 그 결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리튬-고분자 배터리들과는 다르게 리튬-황 배터리는 부피가 크고 비싼 부력 스펀지(Buoyancy foam)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위의 2가지 요인들의 결합으로 인해서 중립적인 부력 배터리 시스템의 성능을 현저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옥시스 에너지사는 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최고의 배터리들과 비교하여 적어도 70%의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5배의 향상을 달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리튬-황 배터리의 지속적인 개발은 원거리들에 종종 존재하는 특정 지역들을 조사하기 위한 이동을 위해 보다 빠른 속도를 견딜 수 있으며 이 점은 발사와 회복을 보다 적게 하도록 해준다. 또한 설치되어야 할 더 많은 센서 설비들을 가능케 하며 귀중한 자료들을 더 많은 수집할 수 있는 성능을 연구소들 또는 최종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리튬-황은 안전한 화학 반응을 이룬다. 이는 손상이 되었을 때에 격렬하게 반응을 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기능을 여전히 제공할 수도 있다. 게다가 리튬-황 화학 반응은 본질적으로 안전하며 짧은 단전, 충돌, 심지어 전지들의 펑크와 같은 문제도 잘 견딜 수 있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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