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준설 지원 시스템 항로 준설 지원 시스템
이명규 2015-05-14 0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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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ISTI 미리안 사진자료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항로 준설 지원 시스템


항만 공사에서 항로에서 작업하는 경우나 항로를 횡단하면서 작업을 할 때 항로 상의 일반 선박의 가항 폭을 알 필요가 있다. 가항 폭은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 선박의 크기(배의 길이) 등에 따라 다르며 그 중에서 적절한 가항 폭을 선정하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

항로 준설 지원 시스템은 항로가 시공 영역이 되는 경우(예를 들면 "항로 준설"의 경우) 여러 가지 가항 폭으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 선박에 따른 가항 폭을 PC모니터에 표시하고 가항 폭에 위치하는 작업선(준설선과 토운선이나 기중기 선박 등)에게 대피 경보를 발신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가항 폭 표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 선박에 대응한 가항 폭(예를 들면 배의 길이 L이면 가항 폭 1.5L의 영역)을 자동적이며 높은 인식성 PC모니터에 표시한다.

 

(2)작업선 대피
가항 폭은 최적의 타이밍에 PC모니터에 표시되고 그 때 가항 폭 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선에 대피 경보가 발신된다. 이때 PC모니터에는 가항 폭과 작업선의 위치가 표시되고 있어 작업선은 최단 거리로 대피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다.

 

(3)각 작업선의 상황에 따른 경보 발신
각 작업선에 이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항로 준설을 행하고 있는 장갑 준설선으로 대피 경보를 발신하는 것은 물론 거기에 토운선이 접현하고 있는 경우는 그것을 포함한 위치가 대피 경보 대상이 된다. 또한, 항해 중인 토운선 잡종선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대피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활용에 의한 일반 항해 선박의 안전 확보와, 군더더기 없는 대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 향상이 가능하다.

종래는 사전에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 선박의 "입출항 정보"를 받아 그 선박이 시공 영역을 항해할 때의 "가항 폭"을 사전에 정하였다. 작업선에 설치한 간이형 AIS에 의한 시공 영역 주변의 "선박 동정 정보"를 입수하였다. 이들 정보보다 전임 안전 요원은 가항 폭을 필요로 할 일반 항해 선박을 추출하고 "작업선의 위치"가 가항 폭에 영향을 줄 경우 안전 감시원의 판단에 따라 피난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이 시스템은 항만 공사에서 항로에서 작업하는 경우나 항로를 횡단하는 경우 등에서 일반 항해 선박이 가항 폭을 필요로 하는 "항로"가 시공 영역이 되는 경우에 적용될 수 있다.

기존 기술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개선점이 있다.

 

(1)가항 폭 선정의 자동화
기존 기술은 안전 감시원이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 선박의 "입출항 정보"와 "선박 동정 정보"를 수집하고 "가항 폭"(퇴피 위치)을 선정하고 있었다. 이 기술은 항로를 항해하는 일반 선박의 "입출항 정보"와 "선박 동정 정보"를 자동 입수하고 뛰어난 인식성으로 "가항 폭"(퇴피 위치)을 자동적으로 화면 표시한다. 또한 가항 폭을 필요로 할 일반 선박이 여러 척 항해하고 올 때는 그 중에서 가장 큰 가항 폭을 우선 배정한다.

 

(2)정보의 일원화
기존 기술은 "입출항 정보", "선박 동정 정보", "가항 폭"(퇴피 위치), "작업선의 현재 위치"라는 정보를 개별적으로 수집하고 안전 감시원에 의한 대피 판단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기술은 이들 정보를 자동적으로 입수하고 일원화하고 대피 경보를 자동적으로 발신한다.

 

(3)대피 작업의 효율화
기존 기술은 작업선 대피 타이밍이나 대피 위치를 안전 감시자가 지시하고 있었다. 이 기술은 가항 폭 확보가 필요한 일반 항해 선박의 AIS정보(선박 동정)보다 작업선을 최적의 타이밍에서 선박 위치 또는 항행 속도, 입출항 예정 시각에 의한 최적 시기를 판단하고 적절한 위치로 대피 유도한다

 

신기술 활용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안전성 확보
기존 기술에서는 안전 감시원의 판단 오류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었다. 이 기술은 정보의 일원화보다 정식화한 순서로 자동 대피 경보를 발신할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2)간소화
기존 기술은 각각의 정보를 수집할 때마다 대피를 판단했기 때문에 안전 감시원을 여러 명 배치할 필요가 있었다. 이 기술에서는 정보의 일원화와 자동 판단에 따른 안전 감시원 성인화가 가능하다.

 

(3)작업의 효율화
신기술은 높은 인식성과 최적의 타이밍에서 대피를 유도하기 때문에 최단 시간에 최소 이동 거리로 대피할 수 있다. 이어 그래브 준설선이 대피하기 직전의 위치를 벤치마킹하고 있어 작업 재개 시의 위치 결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작업의 효율화와 공정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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