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거운 대기, 대류권 핫스팟의 정체는? 더 뜨거운 대기, 대류권 핫스팟의 정체는?
이명규 2015-06-01 0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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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ISTI 미리안 사진자료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더 뜨거운 대기, 대류권 핫스팟의 정체는?


최근 환경연구레터스(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표된 연구는 대류권 핫스팟(troposphere hotspot)으로 알려진 대류권 상부에 강한 온난화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 따뜻한 지대는 지구 온난화의 일부분으로 추축되고 있어 많은 기후모델에 고려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감지할 수 없던 이 핫스팟을 이용하고 있다. 그들은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에 의문을 가져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증가한 결과로 기후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제안한다.

이번 논문의 주저자로 ARC의 기후시스템과학 액설런스 센터(Centre of Excellence for Climate System Science)에서 책임연구자로 활동하는 스티브 셔우드 교수(Steve Sherwood)는 “더욱 최신 데이터와 분석방법을 통해 라디오존데(radiosonde)로 알려진 날씨 벌룬 네트워크를 재조사할 수 있었고 상부 대류권에 온난화가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발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1958~2012년까지 확장된 상부 대류권에서 데이터를 얻었으며 이를 통해 공공에게 이용가능한 온도, 바람 데이터세트를 구축할 수 있었고 모두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데이터 세트는 현존하는 데이터 기록을 확대한 결론이며 관측소의 이동, 기기의 변화를 통해 가공 데이터를 변화시킨다. 그 결과 인공적인 변화와는 대조적인 실질적인 기온변화가 나타났다.

어떠한 기후모델도 대류권 핫스팟이 보여준 프로세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관측소를 이용하고 2개의 잘 알려진 기법(선형회귀와 보간법)을 결합시켰다.

셔우드 교수는 “우리는 데이터로부터 자연날씨와 기후변화를 닮은 것을 유도했다”고 말하고 “그 후 데이터에서 변칙적인 것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자연적인 변화로부터 갑작스런 단 1번의 변화 후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늦어졌지만 대류층의 예외 현상이 지표면으로부터 약 14~15킬로미터 상공의 매우 얇은 층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일어났다고 한다. 이곳에서 온난화가 약간 적게 발생하고 있다.

한편 연구자들은 대류권 핫스팟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남극해에서는 바람이 10% 증가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오존고갈의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제안한다.

셔우드 교수는 “나는 풍속 증가와, 이 현상들이 해양표면 온난화의 약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것이 아닌가에 매우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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