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삼성,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이명규 2015-02-02 09:27:53

 

삼성,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삼성중공업 노사의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에 따르면 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201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총 유권자 5,481명 가운데 5,112명(93.3%)이 투표해 3,277명(64.1%)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노사는 전날 13차 협상에서 밤늦게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가 마련한 합의안은 기본급 2.0% 인상과 공정만회 촉진 격려금 250만원, 노사화합 격려 상품권 50만원 등을 비롯해 새출발 격려금 100만원, 위기극복 실천 격려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첨예한 갈등을 보였던 목표달성격려금과 이익배분성과금 지급 비율과 관련해서는 PS(성과인센티브) 21%를 추가 지급하고, 그룹 관계사와 상이한 기준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PI(목표인센티브)는 회사평가 및 경영목표 달성 결과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2014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상여금 600% 통상임금 포함 여부는 금년 1분기 중 별도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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