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명품 브랜드일자리 발굴에 나섰다 2015 지역 브랜드 일자리 발굴 전략보고회 열어
이명규 2015-07-01 15:50:55

 

경상북도, 명품 브랜드일자리 발굴에 나섰다
- 2015 지역 브랜드 일자리 발굴 전략보고회 열어


경상북도는 지난 6월 30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도 및 시군, 대구고용노동청 등 고용관련 기관, 지역의 일자리전문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지역브랜드일자리발굴 전략보고회’를 열었다.

지역브랜드일자리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명품일자리를 말하며, 도는 브랜드사업 발굴 시책화를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전국시도 처음으로 전략보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기관 및 공무원, 지역의 일자리 컨설팅 교수 등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발굴된 지역맞춤형 분야 20개 사업, 사회적기업 분야 5개 사업 등 총 25개 사업이 PT발표 심사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도는 보고회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개 등 6개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관에 총 8백만원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 ‘포항신규 산업단지 부품설계 인력양성 및 기존 산업단지 고용창출사업’은 포항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입주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설계 및 검사, 조선용접 등 특화 과정의 90여명 인력을 양성했고,

영일만 배후산업단지 내 셔틀버스운행을 통한 관련 업체 고용창출은 물론, 시간선택제 취업연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고용상황 악화와 경기부진기업에 대해 찾아가는 기업지원단 컨설팅 등 기업체 고용유지 및 신규 고용창출의 패키지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시‘김천혁신도시 정보관리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올해 8월 이전완료 예정인 한국전력기술(주) 등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 협력업체의 인력 수요에 대비해 공공기관 직무에 적합한 인성과 전문기술을 습득한 인재양성을 통해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취업 등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안동시‘유휴부지를 활용한 안동지역 사회적 기업 활성화사업은’은 지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유채꽃 공원을 조성하고 수확되는 유채씨로 유채유생산 및 유통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효과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구미시‘의료기기 전문인력양성지원사업’은 차세대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관련산업에 필요한 의료기기제작 및 설계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사업이고,

경주시‘일자리세대 공감 청춘마켓 강소상인 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청년과 중장년 베이붐세대가 협업화를 통해 세대공감 청춘마켓 창업 등 일자리창출사업이다.

포항시‘동서해양?내륙 특산물 융복합을 통한 지역개발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포항지역의 특산물인 과메기를 청정 천일염인 신한소금, 풍기홍상과 결합해 4계절 생산?유통?판매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브랜드일자리발굴 전략보고회를 기반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주관 일자리경진대회에서‘대상’을 차지했고,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2014년 일자리공시제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창출에 있어서 선도적인 모범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우수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내용을 좀 더 보완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고용부 주관 일자리경진대회에 참가 하는 등 신규일자리사업 발굴을 통한 고용창출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앞으로도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브랜드 일자리 발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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