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오일레스 베어링 제조 전문 기업 OILES 재료 개발부터 제조까지 일련의 프로세스 제공
정하나 2018-11-27 09:16:25

OILES 서울지점 코야나기 히로야 부지점장(左), 장준명 대리(右)(사진. OILES)

 

기름이 필요 없는 오일레스 베어링을 제조하는 기업인 OILES가 일본에서 목재 베어링 개발에 성공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는 오일레스 베어링을 수지계, 복층계, 금속계로 제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OILES는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에 맞게 재료 개발부터 제조까지 일련의 프로세스를 한 번에 제공해 여러 고객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러한 OILES는 기존 Linear Guide와의 치수호환성이 있는 단납기로 대응 가능한 ‘OILES Slider Shifter’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에 니즈에 대응하는 한편, 최근 서울지점을 설립함으로써 한국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급유 오일레스 베어링의 강자

일본 OILES 공업주식회사(이하 OILES)는 오일레스 베어링을 기반으로 한 수지계, 복층계, 금속계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세계 8개국(미국, 독일, 체코, 한국, 중국, 태국, 인도, 브라질)에 지점 및 공장을 가진 Global기업이며, 종업원 수 약 2,500명, 2,658건의 Bearing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연구 개발형 기업이다.

 

OILES는 1939년에 ‘일본오일레스베어링연구소’로 창립됐으며 1952년 3월 11일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OILES의 창업자인 카와사키 씨가 당시 미국제인 본삭식 무필터 담배 제조기 내부에 있던 목재 베어링을 찾아냈다. 이 목재 베어링이 유분을 많이 함유한 목재(수목)로 만들어진 Bearing이란 것을 알게 됐고 일본에서 자생하지 않는 수목(목재)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는 Bearing의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목재에 기름을 함유시킨 ‘OILES #100’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OILES는 탐구정신과 도전정신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 현재 무급유 베어링을 기반으로 한 수지계, 복층계, 금속계 Bearing Line Up을 보유하게 됐다.

 

OILES 서울지점 장준명 대리는 “현재 수지계 베어링만 해도 7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독자적인 재질을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OILES)

 

OILES의 강점은 제품의 풍부한 Line Up뿐만 아니라 고객사 기술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각자의 요구 특성을 파악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최적의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실제 기계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대체 시험을 실시해, 고객의 개발 시간, 과정 등을 줄이는 기술지원이 최대의 Sales Point이다.

 

장준명 대리는 “기존 제품으로는 해결이 불가한, 어려운 고객의 요구라도 최적의 제품의 제공이 가능하다. 이것은 창립 이후 수집한 방대한 시험 Data와 재료개발부터 제조까지 일련의 Process를 제공이 가능한 OILES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OILES Slider Shifter S Tyep(사진. OILES)

*ガイドレール: Guide Rail
*シフトテーブル: Shift Table

 

치수 호환성 有 ‘OILES Slider Shifter S Tyep’ 출시

OILES의 신제품인 미끄럼 방식의 리니어 가이드 ‘OILES Slider Shifter S Type’은 조립 상태의 높이(TH), 시프트 테이블 폭(TW), 시프트 테이블에 장착되는 홀 피치, 레일에 장착된 구멍 피치 등 볼 리니어 가이드의 치수가 호환된 제품으로, 간단한 구조로 설계돼 단납기가 가능하다.

 

장준명 대리는 세계적으로 볼 리니어 가이드의 납기가 오래 걸리는 등 절박한 공급 상황에 대해 “당사는 타사의 레일에도 호환이 가능한 미끄럼 방식의 OILES Slider Shifter S Type을 표준품으로서 출시해 고객에 신속한 납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재고가 없는 상태에서도 1개월 정도만으로도 생산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볼 리니어 가이드로는 분진 등의 이물질이 많은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작업 환경에 곤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언급했다.

 

OILES #500 Series(사진. OILES)

 

오일레스 베어링 OILES #500 Series

OILES에서 잘 알려진 제품인 OILES #500 Series는 OILES가 개발한 제품이다. OILES #500 Series는 금속에 압입된 고체윤활제의 효과로 인해 기름, 그리스가 없는 상태에서도 우수한 자가 윤활성과 내마모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것은 기름, 그리스의 사용을 줄이고 Cost를 절감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한 Merit가 있는 Eco 제품이다.

 

본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유사품이 존재하지만, OILES #500 Series는 Base금속(8종)과 고체윤활제(5종)를 복수의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요구특성에 맞게 조합해 최적의 제품이 제공될 수 있다.

 

장준명 대리는 “OILES #500 Series의 새로운 표준품으로서 #500SP5B가 있다. 해당 제품은 가공면에서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얇은 두께제품을 독자의 가공 방법으로 해결했고, Base금속을 #500 SP5라는 내마모성이 우수한 종류로 제작해, 일반적인 #500 SP1표준품 보다 두께를 30~50% 저감시켜, 경량, Compact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지금까지 공간부족으로 수지제품 등으로 밖에서 사용이 불가했던 부위에 내구성 향상을 실현이 가능한 제품이다.”라고 언급했다.

 

서울지점 통해 한국 시장 확장에 나서

OILES는 2017년 11월 서울지점을 설립해 한국 시장 확장에 나섰다. 장준명 대리는 “오래된 경험 노하우를 가지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는 OILES는 한국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의 고객에게 풍부한 제품 Line Up, 대체평가 등의 기술지원을 제공해, Win-Win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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