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용 필라멘트 메이커 ‘필리봇 FILIBOT® H450’(사진. 포던테크)
신소재 개발을 위해 3D 프린터 활용이 증가하면서 소재에 대한 시험·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메이커 필리봇(소형압출기) 제조사 포던테크가 오는 9월 1일에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필리봇FILIBOT® H400은 소형(무게 12㏏, 크기 195×440×270[㎜])으로 설계돼 데스크톱용으로 공간 제약 없이 소재 개발·시험·연구가 쉽다. 압출용으로 사용하는 소재는 열가소성 수지에 나노 분말의 철·구리·텅스텐 등 이종 합금을 혼연할 수 있으며 분산이 이뤄져 필라멘트화가 가능하다.
필리봇 FILIBOT® H400, H450은 기존 필리봇 FILIBOT® H303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혼연 시 분산 효과가 크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 실린더 내부 스크루에 남은 이물질 제거 시 더 빠르게 클린이 가능해 다양한 원료의 시험·연구 시간을 줄여주고, 사용도 쉽고 편리하다.
기존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폴리머가 범용 폴리머에 한정됐다면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엔지니어링 폴리머, 슈퍼엔지니어링 폴리머, 나노 크기의 이종 합금까지 다양한 원료의 필라멘트를 제작할 수 있다.
필리봇 FILIBOT® H400은 최대 용융점이 450℃로 △PA △POM △PC △PET △PBT △PPE △CARBON 복합재 △GLASS FIBER 등의 소재를 사용해 신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필리봇 FILIBOT® H450은 최대 용융점이 550℃로 △PEEK △PPS △LCP △PI △PEI △PSU △PAR △이종 합금(나노 크기 철, 구리 분말)+폴리머 등을 이용한 시험, 연구용 신소재 개발에 적합하다.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제조기 필리봇 FILIBOT®은 국내에서 개발된 특허 제품으로 정부 산하 연구 기관, 병원, 대학교, 기업 등에서 신소재 개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필리봇FILIBOT® H400, H450은 에어쿨스테이션(직경 제어 보조 장치)과 노즐을 추가 장착해 사용자 편의도 극대화했다. 사용할 수 있는 원료 형태는 분말, 팰릿 등으로 다양해 신소재 관련 연구 활동 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