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raSolid 적외선 소스, 적외선 이미터 / 사진. InfraSolid
NTC Thermistor 온도센서 제조업체인 시바코리아가 독일 소재의 InfraSolid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바코리아는 InfraSolid의 고성능 적외선 센서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InfraSolid는 최첨단 센서를 제조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출력 적외선 광원과 높은 신호 안정성을 갖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20μm의 넓은 파장 범위를 지원하는 소형 SMD 타입 제품과 낮은 에너지 소모율,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의 강점을 지닌다.
시바코리아는 기존 NDIR(비분산 적외선) 가스 센서 모듈 방식이 저농도 구간에서 성능이 취약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nfraSolid의 IR Source 발광부와 InfraTec사의 IR Detector 수광부를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높은 해상도의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바코리아가 취급하는 주요 센서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독일 InfraTec사의 초전형 적외선 센서 ▲독일 Microtherm사의 바이메탈 온도 스위치 ▲독일 InfraSolid사의 적외선 이미터 ▲라트비아 Mipex사의 NDIR 가스 모듈 ▲프랑스 Nanoz사의 MOX 가스 센서 ▲대만 Zytemp사의 비접촉 IR 온도 센서 및 압력 센서 등이다.
시바코리아는 다양한 센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온·습도 트랜스미터 제품을 반도체 분야의 중요 장비에 공급하고 있으며,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센서와 AI 기술이 결합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AI는 비정상적인 패턴을 식별하고 위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특정 가스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바코리아는 가스 센서 제조사 및 협력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센서 AI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