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온, 빙판길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카멜레온 도로 기술 확대 보급 온도에 반응해 색상 변화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혁신적 도로 기술
임승환 2025-02-13 17:13:36

카멜레온 도로 3D 시각화 / 사진. 로드온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온도에 따라 색 변화, 이미지 및 문구 발현이 가능한 '카멜레온 도로' 기술을 보급한다고 로드온이 2월 13일(목) 밝혔다. 본 기술의 보급으로 빙판길 미끄럼 사고 안전대책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로드온은 현재 수원·홍천·논산·대구·광주 국토관리사무소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구 국토관리사무소 관할 국도에 대한 시범사업을 마쳤다. 인천 서구청, 화성시청과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로드온의 카멜레온 도로에 적용된 핵심기술은 온도 시각화 기술과 복사열 차단 기술이다.

 

온도 시각화 기술은 -35℃~70℃까지의 온도 범위 중 1℃ 단위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색 변화, 이미지, 문구 발현을 통해 온도를 시각화한다. 복사열 차단 기술은 도로의 구조상 높은 에너지 흡수와 과도한 복사열 발생을 억제해 일반 도로 대비 평균 4℃~5℃의 온도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본 기술이 적용된 카멜레온 도로는 미끄러운 도로와 뜨거운 도로 문제 해결에 부합하는 솔류션을 제공한다. 2024년간 이루어진 시범사업을 토대로 2025년에는 그 규모와 적용 지역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로드온 신성철 대표는 “2025년을 사업 원년으로 시범사업 진행과 기술 적용 확대를 통해 미끄러운 도로와 뜨거운 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업체들과 협력 및 상생 구조를 만들어 도로 위 안전을 책임지는 선도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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