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주문 시스템 아마존의 대시버튼, 제품 종류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모멘텀 마련 간편주문 시스템 아마존의 대시버튼, 제품 종류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모멘텀 마련
정대상 2016-04-04 18:22:36

아마존은 2015년 획기적인 제품주문 시스템 대시 버튼(Dash button)을 세상에 공개하여 전세계인들로부터 환호를 받아왔다. 

소비자들은 물건 재주문시에 대시 버튼을 간편하게 클릭함으로써 물건을 주문 완료할 수 있었지만, 관련된 품목이 제한되어 있어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대시버튼이 시중에 처음 등장하였을 때는 대중들을 위한 상품이라기 보다는, 얼리어답터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개념이 더욱 컸던 것이 사실이다. 대시버튼이 세상에 공개된 지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아마존은 대시버튼을 얼리어답터가 아닌 대중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마존은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모성 제품관련 회사 100여개사와 제휴를 맺어 대시버튼의 수요를 획기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한 것이다. 지금 현재 아마존 대시 버튼은 100개 이상의 종류로 다양해졌으며, 그 예로는 건전지(Energizer), 음료(Red Bull), 커피(Starbucks), 과자(Doritos) 등을 들 수가 있다. 아마존 내부관계자에 따르면, 대시버튼의 이용빈도는 3개월 전과 비교시 75%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아마존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간편결제 가능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가장 선호할만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그들만의 선순환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자료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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