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중소기업청과 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김민주 2016-04-12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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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중국 진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對중국 수출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중소기업청은 중국 내 높은 물류비로 인한 수출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물류환경 개선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금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국내와 중국 내 일괄물류서비스 제공, 배송수요 발굴 및 소량화물 공동물류 진행 등으로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추진하고, 상해항, 천진항 등 중국 주요 항만의 물류센터를 중소기업에 제공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e-Logistics 서비스를 제공하여 웹을 통한 주문접수, 관련 서류 자동생성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관련 서류 간소화를 돕는다.

 

중소기업청은 중국 내 신속한 통관을 위한 중국 정부, 유관기관 협력 강화에 힘쓰고, CJ대한통운과 협력하여 중국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물류설명회와 1대1 상담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번 중소기업청과의 MOU는 다양한 사업변수가 존재하는 중국시장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J그룹의 상생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물류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CJ대한통운과의 업무협약은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배송 등 중국 물류환경을 대폭 개선해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중국 콜드체인 물류회사인 롱칭물류를 인수하는 등 중국 내 물류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집하부터 중국 내 최종 목적지 배송까지 수출 전 과정에 이르는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이다. 또한 택배 고객용 앱을 활용하여 1만6천여명의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지역 상품을 추천하는 ‘별미여행’ 사업을 최근 오픈하여, 타 쇼핑몰과는 달리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하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중개 플랫폼을 추진하는 등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과 같은 대형물류사와의 협업을 통한 물류, 배송, 통관 등 온라인 서비스 인프라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소기업청과의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물류 환경 및 물류비용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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