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물류 시장 겨냥한 신개념 팔레트 출시 예고 효율적인 공급관리를 위한 스마트 팔레트(화물 운반대)
정대상 2016-07-14 09:55:34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최근 물류 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팔레트 제품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신생 기업인 Ahrma Holding B.V.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MDF목재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Ahrma의 초강력 하이브리드 팔레트를 코팅하기 위해, 바스프의 엘라스토코트® C 의 스프레이 시스템을 개선했다.
자동화된 스프레이 장치를 통해 프라이머 코트 없이 팔레트 표면에 엘라스토코트® C 코팅을 직접 분사할 수 있게 되었다. 엘라스토코트® C로 코팅한 MDF 팔레트는 기존 팔레트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하면서 25% 정도 가볍다. 게다가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추적관리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제품 수명은 최대 10년으로 연장되었으며 팔레트의 개별 부품들은 해체 및 대체가 가능하다.
 
혁신적인 트랜스폰더를 통한 공급망 내 빅데이터
팔레트에 통합되어 있는 트랜스폰더와 SCBD (Supply Chain Big Data)라는 이름의 Ahrma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스프는 팔레트의 위치와 움직임뿐 아니라 주변의 온도와 적재 상태, 또한 운반과정에서의 충격 등, 모든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바스프의 고객들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고객들은 굳이 새 팔레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팔레트의 분실 및 도난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저온(냉동) 유통에 사용 중 발생된 모든 손실 또한 표시될 수 있으며, 그 결과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팔레트에 대한 소유권은 Ahrma가 가지며, 필요에 따라 고객에게 대여할 수 있다. 


 
내구성을 보장하는 바스프의 코팅 시스템
엘라스토코트® C 스프레이 시스템은 팔레트의 표면에 빠르게 분사되어 영구적인 코팅을 형성하며, 물과 먼지, 미생물 침입 및 마모로부터 팔레트를 보호한다. 이는 팔레트의 내구성을 증가시키며, 팔레트 위에 적재된 제품의 보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릭 드 복스(Erik de Bokx) Ahrma Holding B.V. CEO는 “지난 50년간 팔레트 업계에는 어떠한 혁신도 없었다. 우리의 솔루션은 재사용 가능한 스마트 팔레트를 매력적인 조건으로 고객에게 임대하는 것”이라며, “바스프의 엘라스토코트® C 스프레이 시스템은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빠르고 연속적인 코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팅 덕분에 팔레트의 세척이 가능해 짐에 따라 그만큼 더 빠르게 재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특히 식품, 음료 및 제약 부문의 고객들에게 중요하다. 또한, 엘라스토코트® C 는 내화학성과 신축성, 크랙 브리징 및 내마모성이 우수하다. 저온에 대한 높은 저항력과 적용 후 신속하게 굳는 성질 및 미끄럼 방지 표면을 통해 더욱 안전한 적재가 가능해 졌다.
곰 카스팅(Gorm Carsting) 바스프 유럽 기능성 소재사업부 판매 팀장은 “Ahrma와의 협업은 성공적인 팀워크의 결과물이다. 우리는 네덜란드에 있는 동료를 통해 Ahrma와 처음 접촉하였고, 그 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라고 말했다.
Ahrma의 팔레트에 사용되는 맞춤형 Greenpanel® MDF 블랭크(MDF패널을 원하는 모양으로 레이저 커팅한 것)는 Makers B.V.라는 회사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엘라스토코트®로 코팅한 이러한 MDF 패널은 다양한 용도(전시 스탠드 바닥패널 등)로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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