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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tic S7-1500 시리즈를 활용한 완벽한 현대화 - 핀란드 CP Kelco
핀란드 아네코스키에 위치한 CP Kelco 생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분말은 치약의 농후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CP Kelco 그룹은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 시장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식품 산업과 제조 산업에서 사용하는 젤 성형 물질이다. 진취적인 CP Kelco 그룹은 핀란드 생산 공장의 제어 시스템을 Simatic S7-1500 시리즈로 업그레이드했다. TIA Portal 덕분에 빠르고 원활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를 생산하는 CP Kelco 최대 생산 공장은 핀란드 아네코스키(Anekoski)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공장의 생산 라인에서는 셀룰로오스를 주원료로 한 CMC 분말을 생산한다. CMC 분말은 아이스크림, 치약, 페인트, 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후제로 사용되고 있다.
CP Kelco 프로젝트 책임자 페카 론카(Pekka Ronka)는 이렇게 말한다. “당사가 생산하는 물량 중 90% 이상이 해외로 수출됩니다.”
CP Kelco는 예비 부품의 가용성과 생산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사용해온 자동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를 위해 CP Kelco는 모든 Simatic S5 제어 시스템을 Simatic S7-1500 시리즈 및 S7-1200 시리즈의 컨트롤러로 교체했다. 그 결과, 새 PLC에 총 2,700개 이상의 입력부와 출력부가 확보됐다.
완벽한 결정
CP Kelco는 S7-1500 시리즈의 현대식 제어 시스템을 사용한 최초의 핀란드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론카는 이렇게 말한다. “결정을 내릴 당시 당사는 현존하는 최신 기술을 구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점에 있어서는 후회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게다가 장비 현대화도 원활하게 이뤄졌습니다. 그 전까지 사용해오던 S7 제어 시스템으로 이미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Siemens 외에 다른 제어 시스템 제조업체는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TIA Portal을 이용해 신속하게 업그레이드
12대의 제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은 기술 평가, 계획 수립, 구현 및 유지보수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을 축적한 핀란드의 계획 수립 및 서비스 회사인 Protacon이 맡았다. Protacon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아르토 바르티오(Arto Vartio)는 이렇게 말한다. “현대화 프로젝트에 사용할 시스템으로 S7-300이나 S7-1500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Simatic S7-1500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오랜 서비스 수명이었습니다.”
Protacon의 프로젝트 책임자 오씨 라이티넨(Ossi Laitinen)은 이렇게 덧붙인다. “설치 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됐기 때문에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두달만인 2013년 10월에 시스템 시운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새 제어 시스템은 TIA Portal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로 구현됐다. 모든 기능이 하나의 도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컨트롤러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었다. 또한 발생한 오류에 관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이를 경고문으로 표시하는 S7-1500 CPU의 통합 시스템 진단 기능 덕분에 팀원들은 시운전 과정에서 훨씬 수월하게 오류를 수정할 수 있었다.
S7-1500과 TIA Portal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생산 중단 우려 해소
자동화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는 일뿐 아니라, 이후 자동화 솔루션을 관리하고 원활한 가동 상태를 유지하는 일 역시 중요했다. Protacon의 직원인 바르티오와 라이티넨은 자동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안 CP Kelco 공장에 불필요한 생산 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새 제어 시스템과 자동화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필요사항에 맞춰 직원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현대화 프로젝트에 사용할 시스템으로 S7-300이나 S7-1500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Simatic S7-1500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오랜 서비스 수명이었습니다.”
Protacon 최고 운영 책임자 아르토 바르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