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이튼 일렉트리컬 코리아가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번 전시회는 이튼 일렉트리컬 코리아라는 이름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행사다. 이튼은 국내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Cooper, Westing House, Power Ware와 같은 글로벌 선진 브랜드를 인수 합병하며, 성장해온 회사다.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기 업계의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며, 갖고 있는 독자적인 제품을 한국 고객들께 홍보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 참가의 목적이다.
-이튼 일렉트리컬의 사업영역은 어떻게 되나?
▲이튼은 에너지 관리 기업으로서, 고객이 전기, 유압, 기계 에너지를 효율적인 방법으로 관리하게 하는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1월 Cooper Industries를 인수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국내에는 항공 및 자동차, 유압장비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하는 이튼 인더스트리얼 섹터(Eaton Industrial Sector)가 먼저 진출해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10월 전력 관리 부문을 담당하는 이튼 일렉트리컬 코리아가 설립되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튼은 저압부터 초고압까지, 전력송전, 변전, 배전, 분전 및 전기제어에 필요한 모든 범위를 커버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을 통해 고객의 효율적인 전력 사용 및 비용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전력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관련한 이튼의 사업전략은 무엇인가?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전력기업들이 전기 쪽 비즈니스를 에너지와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리 이튼 역시 전기 비즈니스를 에너지 비즈니스와 통합해서 전체적인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이튼 본사 차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인수합병하고 있다. 즉, 해당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전문기업을 인수합병해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 이튼의 사업전략 가운데 하나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튼은 웨스팅하우스와 뮬러(Moller), 홀렉(Holec), 제일유압 등 수많은 전문기업을 인수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