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병 장경희 과장
Q. (주)오병(이하 오병)의 액추에이터 사업에 대한 소개.
A. LM가이드, 볼 스크루 등의 유통업에서 시작해 1998년 자체 액추에이터 제품을 개발·판매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제조에 집중하고 있다.
오병 모듈 사업부의 독자적인 브랜드 SOL-TECH로 국내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액추에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Q. 어떠한 타입의 액추에이터들을 공급하고 있나.
A. 오병의 액추에이터 구성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표준 스크루 타입의 SST시리즈와 클린 스크루 타입의 CST시리즈, 그리고 표준 벨트 타입인 SBT시리즈와 클린 벨트타입인 CBT시리즈가 그것이다.
Q. 오병 액추에이터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직교좌표로봇의 기본 구성단위인 리니어 액추에이터 분야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또한 기술적으로도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당사는 1995년도부터 지금까지 생산한 모든 액추에이터의 설계 및 작업 이력을 모두 데이터화해 관리하고 있어 한 번 출고됐던 액추에이터는 신속하게 재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처음 오병을 선택한 유저들은 꾸준히 당사를 찾는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가장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도 나사 하나를 조여도 정확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액추에이터를 제조하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외주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품질 측면에서도 자신 있다. 실제로 오병의 액추에이터는 출고된 뒤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제품에 문제가 발생해 출장을 가는 경우는 3~4년 에 한 번 꼴이다.
Q. 현재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A. 다른 액추에이터 메이커들과 마찬가지로 OLED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Q. 해외 시장 공략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수출은 현재 도입기로 볼 수 있다. 그간 당사는 국내 시장에 집중해온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일부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Q. 앞으로의 목표는.
A. 기본적으로 국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면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자동화 시장에 대한 전망이 점차 어려워 질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으로, 이미 일본 등 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논의 중인 단계이다.
이처럼 시장의 다각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기업 내실을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신뢰성 높은 제품을 생산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오병의 세일즈 포인트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A. 유저의 간지러운 곳을 최대한 긁어드릴 것!
(주)오병 www.sol-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