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추에이터의 표준 실현한 (주)아이로보 소형, 중형, 대형 라인업 완성!
정대상 2016-05-30 09:33:31

 

(주)아이로보 염석호 팀장

 

Q.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주)아이로보(이하 아이로보)’란.

A. 아이로보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스마트 엑추에이터’라고 불리는 소형 액추에이터이다. 2009년 설립 초기, 모바일 등에서 잠재수요가 존재했지만 표준화된 제품이 없었던 분야에서 소형 액추에이터를 표준화하는데 성공하며 납기와 가격, 품질의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립과정을 단순화한 설계가 특징이며, 최근에는 중·대형 라인업까지 아우르면서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Q. 아이로보 액추에이터의 특징.

A. 액추에이터의 표준을 실현했다는 점은 아이로보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제품의 표준화는 곧 양산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동사는 액추에이터의 모듈화를 실현하며 대량생산의 이점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매년 예측발주를 통해 부품을 대량 구매함으로써 코스트를 절감하고, 항시 재고를 보유함으로써 주문 즉시 발송이라는 파격적인 납기를 실현했다. 한편으로는 미리 제품을 생산하며 제품을 하나하나 검수할 수 있어 품질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대형 액추에이터 라인업까지 완성함으로써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Q.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라인업을 완성했는데.

A. 최근 아이로보가 준비하고 있는 210라인업은 하나의 베이스를 바탕으로 볼 스크루, 벨트, 클린/차폐 타입 등 4종류의 액추에이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실 하나의 베이스를 기반으로 타입별 액추에이터를 설계하는 방식은 아이로보가 예전부터 구상했던 아이디어였지만, 콤팩트한 구조의 한계로 인해 별도로 제작했다. 그러나 이번 대형 시리즈는 이러한 설계를 실현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번 210라인업을 개발함으로써 아이로보가 소형에서부터 대형에 이르는 모든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Q.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인상적이다.

A. 신제품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지금은 작년에 기획했던 신제품 라인업을 제품화하는 단계이며, 현재 50%가량 진행됐다.

기존의 SNA45/65 시리즈가 ‘히트’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당사는 지난 2015년부터 12종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했다.

단순 이송 및 로딩/언로딩 등 보급형 시장을 타깃으로 한 오픈타입 EBA45와 밀폐 구조의 SEBA45 시리즈를 시작으로 볼 스플라인을 적용한 구름 구동 방식의 소형 전동 액추에이터 SPRA 시리즈까지 지속적으로 새로운 엑추에이터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해외 시장 공략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꾸준히 참가하고 있고, 현재는 동남아시아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에는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지역 특성에 맞는 나름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했고, 아이로보의 액추에이터 제품군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많았다.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도 전시회에 스케줄이 잡혀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 시장에 대한 분위기도 살펴볼 계획이다.

 

(주)아이로보 www.i-ro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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