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래자동화시스템 건물 전경(사진. (주)미래자동화시스템)
2001년 4월에 설립된 (주)미래자동화시스템은 자동화설비 관련 부품 유통으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산업용 케이블 하네스·LED 전동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동사는 지난 11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7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참관객들의 이목을 이끈 (주)미래자동화시스템의 LED 전동칫솔을 본지가 들여다보았다.
자동화설비 부품 유통에서 다양한 사업 확장
(주)미래자동화시스템(이하 미래자동화시스템)은 자동화설비에 관련된 부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2001년에 설립됐다. 이후 엔지니어링 사업부 출범 후, 자동화설비 및 전기 제어 사업 및 부품을 제조하는 사업으로 확장했다.
미래자동화시스템 기술영업팀 류정훈 이사는 “당사가 처음으로 제조한 부품은 ‘비상 스위치 커버’로, 이는 비상시에 멈춤 기능을 가진 스위치이다. 이 제품은 대기업 L사에 공급됐을 만큼 우수한 제품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라며 처음으로 제조한 비상 스위치 커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상 스위치 커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공급 및 제조하고 있는 미래자동화시스템은 취급하는 아이템들 모두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템의 출시가 필요하다고 느껴 최근에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LED를 장착한 당사만의 특별한 전동칫솔을 개발하게 됐다”고 신제품을 출시한 배경을 전했다.
(주)미래자동화시스템 부스 전경
2017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LED 전동칫솔 공개
미래자동화시스템은 LED 전동칫솔을 ‘2017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신제품으로 공개했다.
류정훈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 LED 전동칫솔을 전시하면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참여했으며, 판매뿐만 아니라 기업 브랜드 홍보를 위해 이번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전동칫솔 시장은 약 330억 원의 시장 규모로 추정되며 매년 30% 정도로 계속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도 증가 및 TV/CF 등 여러 건강전문방송채널 홍보에 힘입어 전동칫솔의 인지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현재 국내 전동칫솔 시장은 글로벌 외국기업의 과점체제로 이루어지고 있어 비싼 가격, 국내 구강구조와 맞지 않는 설계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당사는 기존 사업에서 LED 전동칫솔 사업까지 확장하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 중 8위에 해당되며, 외래진료는 2위를 차지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부정확한 양치 습관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올바른 구강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 전동칫솔 시장 또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자동화시스템은 기존 전동칫솔의 기능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칫솔을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증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LED 전동칫솔(사진. (주)미래자동화시스템)
치아 건강에 도움되는 LED 전동칫솔
미래자동화시스템의 신제품 LED 전동칫솔은 시린 이를 개선하고 피부세포를 자극해 혈액의 순환을 돕는 적색 LED와 박테리아 항염 작용을 통해 치은염을 치료할 수 있는 백색 LED가 장착됐다.
류정훈 이사는 “적색·백색신체 세포의 주파수인 4MHz를 가하고 고휘도 3,000mcd를 LED 전동칫솔의 위쪽으로 설계함으로써 피부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및 엘라스틴의 생성을 150%부터 200%까지 촉진시킬 수 있으며, 발생기산소를 생성하여 미백 효과가 있다”라고 제품의 장점을 소개한 뒤, “특히 자외선 등 유해파의 방출이 많고 수은 및 방전용 가스가 사용되고 있는 청색 LED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이다”라고 강점을 덧붙였다.
미래자동화시스템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임상시험을 2주, 4주 동안의 LED 전동칫솔을 사용함으로써 잇몸질환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플라그 개선의 효과도 기존 전동칫솔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른 치과에서 내원하는 환자 중 20명을 선별해 무상으로 LED 전동칫솔을 제공했는데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류 이사는 “당사의 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LED 전동칫솔을 판매하는 대리점은 파주, 안성, 수원, 오산, 문산, 강릉, 속초, 구미, 선산, 대구(동구), 아산, 망향, 부산 등으로, 이처럼 미래자동화시스템은 전국 각지에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출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LED 전동칫솔 대리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에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주)미래자동화시스템)
건강케어 관련 사업부 육성 계획
류정훈 이사는 “현재 미래자동화시스템은 교통사업부, 엔지니어링 사업부, 제조사업부 별로 사업군이 나누어져 있는데 현재 LED 전동칫솔을 시작으로 비염 치료설비 등의 건강케어 관련 사업부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치과에서 사용하는 외산 전용칫솔을 모두 대체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을 강화하고 회사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