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산업용 고속 자동문 및 산업기계 전문 기업 (주)대도SRD 용접 차단 및 자동화 라인 안전 휀스 ‘웰딩차단막’ 출시
정하나 2019-06-03 16:40:26

(주)대도SRD 김종규 이사

 

(주)대도SRD는 산업용 고속 자동문, 웰딩스크린 및 산업기계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동사는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대도SRD 김종규 이사는 동사의 장점으로 A/S를 꼽았다. 고객과 현장에 최적화된 설계 및 시공, 신속하고 정확한 A/S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대도SRD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용접 차단 및 자동화 라인 안전 휀스 ‘웰딩차단막’을 출시해 안전한 작업현장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웰딩차단막(사진. (주)대도SRD)

 

2010년 산업용 자동문 시장 진출, 강점은 ‘A/S’
(주)대도SRD(이하 대도SRD)는 2010년 설립돼 산업용 고속 자동문 및 웰딩스크린(High Welding Screen, 용접차단막), 산업기계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도SRD의 모체는 대도화성으로, 대도화성은 다양한 분야에 PE 필름, HD 필름 등 포장용 비닐 및 특수 필름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포장용 비닐 및 특수 필름 등을 업계에 공급하면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한 대도화성은 산업용 자동문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고 직접 산업용 자동문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대도SRD 김종규 이사는 “2010년 이전에는 산업용 자동문을 직접 제작하지 않아 고객이 산업용 자동문을 원하면 타 기업에 소개했다”라며 “점차 산업용 자동문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당사에서 직접 산업용 자동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종규 이사는 동사의 강점으로 A/S를 꼽았다. 김 이사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당사는 현재 A/S 등 사후관리를 위해 부산 및 경남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광주광역시까지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는 “자동문은 현장 편의를 위해 설치하는 제품인 만큼 자동문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고장 났을 때 이에 빠르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OFAS 2019에 참가한 (주)대도SRD 부스
(사진. (주)대도SRD)

 

현장 상황에 맞춘 ‘SF 타입’과 ‘SR 타입’ 두 가지 제공
산업용 고속 자동문은 협소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으며 여닫는 시간이 절약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분진 생성 및 곤충 유입을 방지하고 온습도를 유지해 설비부식을 막아준다.


김종규 이사는 “겨울에는 난방을, 여름에는 온습도를 유지 및 관리해야 하므로 산업용 자동문이 유용하다”라며 “현장에서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물 준공 후 또는 건물 증축 시 산업용 자동문을 설치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대도SRD의 산업용 고속 자동문은 현장 상황에 맞춰서 SF타입(S-Folding Type Door)과 SR타입(S-Roll Type Door) 두 가지로 나뉜다.


SF타입은 강한 벨트로 문을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커튼과 커튼을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연결해 외관상 깔끔하며 부분적인 시트 교체가 가능해 경제적이다. 특히, 프로파일 사이에 강한 파이프를 장착해 대형 사이즈나 바람에 노출된 지역에도 적합한 자동문이다.


SR타입은 샤프트에 직접 감아올리는 방식으로 속도가 빠르고, 작은 사이즈의 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자동문이다.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커튼을 연결했으며 SF타입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부분적인 시트 교체가 가능해 경제적이다.


김 이사는 “당사의 SF타입과 SR타입 모두 단이 구분돼 시트가 손상됐을 때 필요한 부분만을 떼어내 교체할 수 있다”라며 “시트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제품보다 훨씬 경제적이다”고 말했다.

 

 SR타입(사진. (주)대도SRD)

 

고객 요구에 따라 감지방식 등 옵션 선택 가능
대도SRD는 산업용 자동문 설계부터 제품 생산, 조립 및 시공, A/S 및 유지보수를 비롯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설계 단계에서는 현장에 따라 고객에게 알맞은 타입의 자동문을 추천한다. 김종규 이사는 “현장에 알맞은 자동문 타입을 추천하고 고객과 협의해 감지방식, 투명커튼 등 옵션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감지방식으로는 광센서 방식(Photoelectric Eyes), 루프 코일 방식(Induction Floor Loops), 레이더 방식(Motion Detector), 리모컨 방식(Radio Controls), 풀코드 방식(Pull Cord Switch) 등이 있다.


광센서 방식은 일정 장소에 센서를 설치해 문을 개폐하는 방식으로 건물 내부 설치에 적합하며 컨베이어 라인처럼 연속 운반기구나 다륜 운송기구에 이상적이다. 루프 코일 방식은 문의 앞뒤 바닥에 유도선을 묻어 차량이나 금속 물체가 들어올 경우 이를 감지해 문을 개폐하는 방식이다. 레이더 방식은 전자파를 사용해 사람이나 차량 등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해 문을 개폐하는 방식으로 건물 내부 설치에 알맞으며 리모컨 방식은 리모컨을 차량에 부착하거나 운전자가 휴대해 문을 개폐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필요한 장소에 적합하다. 풀코드 방식은 운전자가 스위치에 연결된 줄을 당겨 간단하게 문을 개폐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려설 필요가 없다

 

 SR타입(사진. (주)대도SRD)

 

웰딩차단막, 기존 제품 대비 활용도 확대
대도SRD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된 용접 차단 및 자동화 라인 안전 휀스 ‘웰딩차단막’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제15회 2019 디지털메뉴팩처링 페어 코파스(KOFAS 2019)에서 알려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 차단막에는 Round Pipe가 사용됐지만 신제품 웰딩차단막에는 조립식 AL Profile가 사용돼 다양한 모양으로 설계가 가능하고, 기존 차단막에서 난연 Sheet 폴리에스트 실이 삽입돼 내구성이 강하며 동사가 직접 개발한 조인트 및 브라켓이 사용됐다.


웰딩차단막은 용접 시 발생하는 유해광선,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며 작업자의 작업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PVC 연질 Sheet로써 난연성이 뛰어나고 현장에 적합하게 주문 제작 및 생산이 가능하며, 고정 및 이동식으로 작업현장에 배치가 용이하다.


김종규 이사는 “웰딩차단막은 공장 자동화 라인(프리즈마 및 전기용접), 스폿 용접 라인(자동차 내장제 접합)에 사용될 수 있으며, 로봇 용접 라인의 아크광을 차단할 수 있고 방풍, 방진, 방음이 필요한 작업 현장에도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로써 기존 차단막 보다 활용 범위가 확대됐으며, 더욱 튼튼하게 설계돼 안전한 작업 현장 조성이 가능하다”라며 “당사는 보유하고 있는 자체 기술을 통해 산업용 자동문뿐만 아니라 웰딩차단막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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