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똑똑한 AGV가 물류혁신을 이끌어 간다! (주)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인터뷰
최교식 2019-09-17 13:54:06

(주)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인터뷰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4억 9,000만 달러(2조 8,660억 원)의 규모를 보인 세계 AGV 시장은 2019년에서 2025년 사이에 매년 15.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그만큼 AGV가 성장의 중심에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AGV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트렌드와 맞물려 물류 효율화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수요 확대와 함께 공급업체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서보스타(대표 이기진)는 스마트 팩토리 및 물류효율화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하는 대표적인 SI기업으로, 최근 이탈리아 메탈로타(Metalrota) 사의 AGV 바퀴와 중국 마루(MALU 馬路) 사의 AGV를 런칭하면서, 물류 분야에서의 성장동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서보스타는 이미 메탈로타의 AGV 바퀴를 모 이차전지 업체에 납품하는 등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서보스타의 이기진 대표는 통합제어시스템 및 네트워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자사의 강점이라고 피력하고, 새로운 메탈로타 및 마루의 기술이 물류혁신을 기대하는 제조 및 물류업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메탈로타 사의 AGV 바퀴 제품군(사진. 메탈로타)

 

Q. 서보스타는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서보스타가 주력하고 있는 물류사업은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어떤 관련이 있나?


A. 서보스타는 컨베이어, 공작기계,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운반차), 품질검사장치 등 생산과정의 제어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적재적소에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수입로봇을 자체연구 개발해서 국내외 기업에게 맞춤형스마트 팩토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 서보스타는 원래 하드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로봇 및 AGV 사업도 많이 하고 있고, 필드 하단의 스마트센서 같은 경우도 경험이 풍부하다. 여기에 추가로 소프트웨어 인력도 갖추고 있다.


지금은 산업자체가 물류라는 플랫폼 안에 모든 것이 연동되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인 것 같다. 물류가 모든 것의 중심에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소프트웨어가 따라가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인건비가 높다고 하는데, 공장의 흐름만 바꿔도 한국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팩토리도 이런 것과 맥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것이 한국경제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Q. 올해 ‘오토메이션월드’ 전시회에서 메탈로타의 AGV 바퀴를 선보이면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여러 AGV 바퀴 가운데 메탈로타 사의 바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방금 얘기한 대로 스마트 팩토리의 기본이 되는 것은 물류다. 물류혁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제품이 AGV로, AGV 바퀴가 의외로 중요한데, 지금은 몇 군데 회사가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보통 특성이 안 나오면 못쓰기 때문에, 메탈로타를 포함한 몇몇 정해진 업체의 것만 쓴다. 그리고 이외로 노하우가 있다. 우리는 그 가운데 이탈리아 메탈로타 사의 바퀴를 런칭했다.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얹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메탈로타는 55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의 모터 제조업체다. 메탈로타의 제품은 좀 더 산업용에 걸 맞는, 특화되어 있는 중대형용 AGV 바퀴다. 이 회사는 사용 환경, 피드백 옵션, 바퀴 재질 등을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작해서 공급할 수 있고, 기어와 모터, 구동 휠 일체를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최적의 드라이브 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장점이 우리 서보스타의 사업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메탈로타를 선택하게 됐다.


메탈로타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해서, 청소카트, 화물 포크 리프트, 농기계 등의 분야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태리, 유럽, 중국시장에서는 활발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모 업체의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우리 서보스타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Q. 메탈로타의 AGV 바퀴는 어떤 모델들이 공급되나? 또 어떤 어플리케이션에 응용이 되나?


A. 구동 휠은 조향장치까지 있는 MRS시리즈와 조향장치 없이 바퀴만 있는 MR시리즈, 그리고 차동기어 장치의 Differential Units  이 세 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RS시리즈와 MS시리즈 모두 6톤까지 적재하중이 가능하다. 체인방식이나 포크방식, 컨베이어 방식, 차동기어장치가 있는 Differential Unit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우리 서보스타에서는 기어와 모터, 구동 휠 일체를 공급하고 있다. 모터도 AC, DC, PMS 모터를 주문제작하며, 모터를 빼고 기어장치만 공급할 수도 있다. 모터를 취부할 때 사전에 모터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브라킷 같은 경우도 커스터마이징해서 제공이 가능하다. 모두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이 들어간다.

 

Q. 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메탈로타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가장 중요한 건 고객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취부를 위한 탭 같은 것도 커스터마이징이 될 수가 있다. 탭이 하나가 더 있음으로 해서 설치가  용이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큰 업체들은 자기네 기성품을 갖춰놓고 유연하게 대응을 안 한다. 그러나 메탈로타는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부품의 경우도  우레탄이냐 불코란이냐와 같이 소재 차이가 많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소량으로 판매가 되다 보니까, 글로벌 기업들이 나타나기 쉽지가 않다. 카피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Q. 메탈로타의 AGV 바퀴로 어떤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인가?


A. 시장은 기본적으로 이차전지나 자동차 분야가 크다. 올해부터 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지금까지는 스마트 팩토리라는 것이 피부로 다가오지 않았는데,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에는 인건비를 효율화시키기 위해서도 AGV는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따라서 기업들이 이런 부분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 같다. 국내에서는 AGV 및 조향장치까지 있는 중대형 화물 시장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메탈로타는 그야말로 ‘히든챔피언’이다. 드라이브 휠만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제품의 종류가 많은데다 모두 커스터마이징 개념이라 양산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번에 가서 보니까 다른 기업이 쉽게 흉내를 낼 수 없겠다는 것을 실감했다. 기어 깎는 것부터 휠 만드는 것, 부품 하나하나, 자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기업이다. 그러니까 납기가 길다. 카피가 안 되기 때문에, 우리 서보스타 입장에서 봤을 때 좋은 아이템이다.


고객들이 요청하는 것들이 다 다르다. 어떤 업체는 동일한 드라이브에 AC모터를 원하는데도 있고 어떤 업체는 DC모터를 원한다. AC냐 DC냐에 따라 기어비도 달라지고 토크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속도냐 부하냐, 고객사에서 개발하려고 하는 최적화된 드라이브 휠을 제안을 하고 있다. 우리 서보스타의 경쟁력은 시스템 능력이다. 소프트웨어까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지원을 하고 있다.

 

Q. 메탈로타와 함께 새롭게 중국 마루 사의 AGV가 서보스타의  사업품목에 추가가 됐다. 마루는 국내시장에서는 생소한 이름인데 어떤 업체인가?


A. 마루는 2015년에 설립된 중국의 신생기업으로, 유학파 공동창업자 4명이 모여서 창업을 했다. CEO는 1984년 생으로 물류로봇 1세대로 불리는 아마존의 키바(KIVA) 개발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이 회사는 중국 JD 그룹으로부터 2017년 투자를 유치했다.


연간 2만대의 AGV를 생산하는 마루는 지난 2018년, 20개 사이트에 1천 여 대의 AGV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루의 AGV는 대부분의 주요부품이 모듈화 되어있어서 단순조립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마루 사는 AGV를 포함해서 바코드, 키오스크, 물품적재 앵글, 소프트웨어까지 전체 시스템을 제공한다. AGV의 가반중량은 10kg, 30kg, 700kg, 1000kg의 4가지 모델이 있으며, 속도는 모델별로 초당 2~3미터, 초당 1.5~2미터다.


중국에는 대형 AGV 기업이 4개가 있는데, 마루는 이 안에 들고, 특히 소프트웨어 기술은 최고라고 자부를 하고 있다. 약품이나, 신발, 자동차 등의 분야에 많이 납품이 돼서 적용이 되고 있고, 특히  랜드로바(Landrover)에는 246대가 들어가 있다.


마루와 대리점 계약을 하기 전에 우리 서보스타 인원 5명이 마루에 가서 실제로 판매한 것들을 검증하고 왔다.

 

Q. 마루 AGV는 비전을 이용해서도 가이드가 되나?


A. 카메라로 이동해서 찾아가는 건데, 지금 당장은 이쪽 타깃은 아니고 QR코드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 키바가 QR코드 방식이다.


과거에는  마그네틱을 바닥에 깔아야 했고, 마그네틱을 깔기 위해서는 바닥공사를 해야 됐다. 그런데 QR코드 방식은 스티커처럼 QR코드를 적정한 위치에 붙이면 QR을 좌표계로 인식해서 이동 및 경로를 설정할 수 있고, QR 코드별로 동작과 상태 임무를 지정할 수도 있다. 환경자체가 바닥면만 고르다고 하면, 바닥공사를 다시 할 필요가 없다는 게 QR코드 방식의 장점이다. 또 레이저방식처럼 반사판을 만들 필요도 없다. 중요한 건 납기인데, 마루 AGV는 초도 계획을 잡고 나서 9주 안에 셋업이 된다.

 

Q. 서보스타가 국내시장에서 마루 제품으로 타깃하는 시장은 이커머스 쪽인가?


A. 마루의 AGV는 피킹(Picking)은 물론, 팔레트 이송, 로봇과의 협업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마루는 랜드로바를 비롯해서 다수의 e커머스 업체 및 물류창고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물류분야는 우리 서보스타가 지속적으로 해왔던 시장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를 해 나갈 계획이고, 이커머스 시장에도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이커머스 쪽도 있지만, 일반 전자공장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마루의 AGV가 이외로 가반하중이 높다. 큰 건 1톤까지 가능하다. 이커머스는 모든 공장이 뛰어들 것 같진 않지만, 현재 공장단위에서 어떻게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화두다. 일반 공장들은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유능한 인력들도 많다. 따라서 제조분야가 빠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시장 상황을 봐야 하는데, 물류뿐만 아니라 제조현장으로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방향이다.

 

Q. 마루의 AGV를 도입했을 때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


A. AGV가 아니라 시스템의 장점이 효율을 높여주는데, 중국현장에서는 하루에 열 박스밖에 작업을 못하던 것이 50박스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량이 5배가 향상이 되고, 50%밖에 사용을 못하던 공간을 70%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 유스케이스가 이미 다수 나오고 있다. 특히 2년 내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AGV가 80대가 들어가서 100명이었던 작업인원을 17명으로 줄였다.
중국 내에서는 2년 안에 투자비용이 회수가 된다고 얘기를 한다. 그러나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 도입하느냐에 따라서 투자회수 기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투자비가 1년 안에 회수될 수도 있다.

 

Q. 현재 새로운 AGV가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다. 어떤 전략으로 마루 AG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가?


A. 우리 서보스타는 아예 프로그램까지 전체 솔루션을 유저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고, 늦어도 내년 3월 ‘오토메이션월드’ 전시회 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이커머스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소용량 AGV 가지고도 효율을 많이 높일 수 있다. 이건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데서는 자재를 이송해서 넣어주고 빼주는 데에까지 다 쓸 수가 있다. 어떻게 라인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이런 소용량 AGV가  시장이 훨씬 클 수가 있다.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은 무궁무진할 수 있다. 몇 대만 가지고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작은 금액으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제일 작은 건 몇 백 만 원 대다.

 

Q. 향후 AGV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예상하나?


A. 현재 AGV는 피킹, 핸들링, 패키징의 기능 강화와 함께, AI를 통한 지능화가 강화되고 있다.
그동안 물류창고 관리에 있어서 작업자는 움직이지 않고 AGV가 물건을 이동시키거나 AGV가 작업자를 따라다니면서 작업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로봇팔(Manipulator) 기술을 AGV에 결합해 AGV가 무인으로 이동하면서 피킹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중량물의 피킹이나 다양한 크기의 물품 핸들링이 가능한 그리퍼(Gripper) 기술이 개발되면서, 향후 물류분야의 무인 상하차나 보관하역 등 고난도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은 AI가 결합된 AGV는 상용화 되어 있지 않지만, AI를 활용한 기술들이 현업에 서서히 적용이 되고 있다.

 

마루의 AGV

 

Q. 현재 국내 AGV 수요는 어떤가?


A. 최근 들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느껴진다. 공급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너도나도 AGV를 개발해보겠다고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왜냐면 지금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물류 효율화밖에 없기 때문이다.


메탈로타의 AGV 바퀴의 경우, 현재까지 74대가 판매가 됐다. 앞서 얘기한 모 대기업 외에도 다른 업체에도 샘플로 나가 있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꽤 많이 팔았다. 메탈로타는 페라리라든가 폭스바겐 등 유럽에서 많은 자동차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공장 내부에서 구동되는 AGV에 적용이 되어 있다. 우리도 이쪽은 원래 했던 일들이다.


자동차 공장에 자석을 깔아놓고, 모듈을 이동하고 정형화된 위치대로 왔다 갔다 하는데, 이제는 좀 더 빠르게 모델을 바꿔가려고 하는 게 추세다. 화장품의 원료 이송을 하기 위해 화장품 분야에도 들어갔었다. 지게차로 이송하던 걸 빼 버리는 거다. 표준화돼서 어느 라인에 계속해서 공급을 해주는 것이다. 이쪽 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생산의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라인이 바뀌어가고 있고, 국내기업들이 이제 눈을 떴다. 지금부터는 효율화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사람을 줄일 수 있는 게 물류다. 우리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

 

Q. 물류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A. 이제는 모든 게 물류로 라인을 바라본다. 과거에는 자동화의 장치산업에서 마지막 공정이 물류였는데, 지금은 물류가 이동을 하면서 생산을 한다. 조립을 한다고 할 때, 제품을 AGV에 태워서 이동하면서 완제품을 생산한다든가, 어떤 단계별로 물류를 통해서 라인을 효율화시켜준다든가 하는 것이 추세다. 기업들마다 사활을 건 싸움인 것 같다. 거기다 한국은 생산된 제품에 대한 입출고라든가 자재의 반입이나 출고라든가 이런 쪽이 가장 낙후되어 있다. 이쪽의 효율화 시장이 불붙은 것 같다.


어떤 업체든 모든 업체들이 물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대해서 최적화된 게 있느냐, AGV가 뭐냐, 우리 공장에 한 번 설치해 보는 건 어떠냐  등등 많은 고객들이 우리에게 제안을 요청해오고 있다.

 

4차산업 4차산업하지만, 내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모두가 물류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게 시장으로 반영이 될 것으로 본다. 시장에 반영되는 게 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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