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첸화이(ChenFai Chung), 한국에머슨 대표이사 겸 북아시아 지부 부사장, AP 지속가능성 리더
시작에 앞서, 본인소개와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서의 역할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충첸화이 대표: 저는 29년간 에머슨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위치에서 여러 업무를 경험한 뒤, 현재 한국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의 대표이사 겸 북아시아 부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한국과 일본 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고객이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장 계획 및 전략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업, 마케팅, 엔지니어링, 운영, 재무, 인사, 거버넌스 등 다양한 범위에 이르는 업무를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P 지속가능성 부문의 리더로서 정부기관, 연구기관, 산업 협회 그리고 고객 등의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 여정을 발전시키고, 주요 전략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과 관련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문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충첸화이 대표: 환경에 있어 지속가능성은 여러 이유로 에머슨과 전 세계의 산업 제조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할 도덕적 책임이 있습니다. 에머슨은 새로운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이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 개선에 중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고급 산업 소프트웨어,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에머슨은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충첸화이 대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ESG 목표를 설정하며 동시에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중요시하는 에머슨의 고객은 운영 전반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 및 전반적인 장비 효율성과 같은 중요한 지속가능성 지표에 대해 진취적이면서도 달성가능한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전략적이고 단계적으로 변화하는 접근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확장 가능한 솔루션에 투자하는 분명한 로드맵을 따라야합니다. 이를 통해 에머슨은 규제 준수를 보장함과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며 계속해서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에머슨의, 에머슨에 의한, 에머슨과 함께하는 친환경화(Greening OF, Greening BY and Greening WITH)라는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한 계획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충첸화이 대표: 에머슨은 고객이 해당 산업의 환경적 지속 가능성에 일조하는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 개발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에머슨의 3단계 전략은 에머슨, 고객 그리고 글로벌 이해관계자 각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에머슨의 친환경화(Greening OF)는 에머슨 내부적으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 성과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2019년, 에머슨은 2028년까지 전 세계 200여 곳의 제조 및 공유 서비스 시설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고 영업을 정상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에 집중하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더 많이 조달하고 있으며 공급망 및 물류파트너도 지속 가능성을 향한 움직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