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3’ 발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3, 더 빨라지고 더 똑똑해지고 더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환경 제공한다!
최교식 2022-10-13 09:20:50

 

솔리드웍스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기존의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사업본부가 현재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사업본부로 불리는 것도 그러한 예 가운데 하나다.

이 다쏘시스템 코리아가 1012,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포시시아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새로운 버전 2023을 발표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지앙 파울로 바씨(Gian Paolo Bassi)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총괄 대표는 통합, 자동화, 시뮬레이션 이 3가지가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하나의 비전을 가지고,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것을 구동할 수 있도록 변모시켜 나가고 있는 자사의 비즈니스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 다쏘시스템 코리아 김화정 사업본부장은 한국에서는 클라우드 고객이 전체의 10%를 차지할 만큼 클라우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만들어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고 말하고, 기존제품 성장률, 유지보수 성장률이 계속 두 자리 수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시장 외에 스타트업 기업이나 정부사업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성장세가 높다고 설명하는 한편, 진단키트 및 검사키트 등의 의료기기를 포함한 라이프사이클 분야가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지앙 파울로 바씨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총괄 대표는 사람, 아이디어, 데이터, 솔루션을 완전히 결합했을 때 제대로 된 가치실현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통일된 단일 플랫폼의 사용이며, 이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 김화정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5년 윈도우 95가 세상에 나오면서 세상을 바꿨는데, 과거 많은 설계자들이 메인 프레임에서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써왔던 3D CAD를 책상 위 데스크탑에서 쓸 수 있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자사의 혁신 아이콘 솔리드웍스였다고 말하고, 이제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본부장은 또, 많은 소비자가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걸 만들어내는 것이 다쏘시스템과 3D익스피리언스 웍스라고 강조했다.

 

플랫폼 기반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

 

발표에 나선 지앙 대표는 솔리드웍스의 에코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변화의 본체가 3D익스피리언스 웍스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지앙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전통적인 제조업, 생명과학, 의학 분야에서 사업이 점차 확대되어 나가고 있으며, 인프라와 도시 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앙 대표에 의하면,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제조업, 생명과학, 의학, 3개 산업에서 완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11개 산업군에서 12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의 비전을 가지고,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것을 구동할 수 있도록 변모했다. 다쏘시스템은 하나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하나의 플랫폼 즉,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안하고 있다. 사람, 아이디어, 데이터, 솔루션을 완전히 결합했을 때 제대로 된 가치실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철학으로,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통일된 단일 플랫폼의 사용이라고 믿는다. 다쏘시스템은 이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 그리고 플랫폼 기반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 자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클라우드 매출, 2021년 기준으로 86천만 유로 기록...성공적 행보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86천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총 20억 유로의 매출을 클라우드에서 올리는 것이 목표다. 또 이 중의 80%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레커링 레버뉴에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에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이외에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데,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다쏘시스템 전체매출에서 약 30%를 차지한다.

지앙 대표는 총 가능 시장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약 450억 달러 정도의 시장이 존재하고 있으며, 2021년 다쏘시스템의 전체매출이 60억 달러였기 때문에 자사가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은 많다고 설명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가장 큰 근간은 물론 솔리드웍스로, 솔리드웍스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도구로서 4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 수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120, 상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30만 개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교육, Fab Lab에서도 이 회사의 도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사업본부는 이런 입지가 솔리드웍스 및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도약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날 제품제작환경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구가 필요하다.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실제 제조에 이르기까지, 시뮬레이션이나 다양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시스템 아키텍처적으로 봤을 때 모듈러한 구성을 할 수 있고, 확장성을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혁신을 해나가기 위해서 다쏘시스템은 포트폴리오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목적성 기반으로 만들어진 명확한 솔루션을 가지고 주류시장에 접근을 해나가고자 한다. 다쏘시스템 내에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고, 가장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5가지 도메인이며, 이들은 완전하게 클라우드에 올라와 있고, 이를 통해 지속성장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반적인 서비스를 잘 구축할 수 있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제품개발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혁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제 시대는 경험의 시대에 들어섰고, 경제에 대한 변동성이 상당히 높다. 이런 시기에는 민첩성과 리질리언스(회복력)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사람과 아이디어, 데이터, 솔루션을 하나로 합해야 제대로 된 가치가 나올 수 있고, 이를 통해서만 혁신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4차산업혁명의 가치의 동인이 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3가지 성장동인, 세가지 트랜스포메이션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성장을 해나가기 위해 3가지 성장동인을 설정하고 있다.

첫 번째 성장동인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과거 칩의 집적도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무어의 법칙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새로운 디지털화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보면 AI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고, 멀티 피직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컴퓨팅파워가 대단히 많이 필요해지고, 확장성이 매우 높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더 이상 전통적인 아키텍처나 데스크탑 아키텍처 형태가 아니라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디지털화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혁신이다.

두 번째 성장동인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이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서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4가지 요소를 설정하고 있다. 첫 번째 요소는 데이터에서 정보로의 전환이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하지만 명확한 해석과 분석이 필요하고 효율적인 분석을 통해서 정보와 인사이트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플랫폼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그다음으로 혁신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전문가끼리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때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3D익스피리언스 웍스가 그 근간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요소는 단일정보 트루스(Single Source of Truth).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정보의 최신화와 정보의 중앙화를 달성하고 있다. 따라서 충돌이 나는 데이터라든지 중복데이터를 완전히 제거하고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더욱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네 번째 요소는 디지털 연속성이다. 디지털 연속성이란 자동화를 근본으로 하고 있고,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활동, 예를 들어서 트랜스레이션이나 언어변환이 필요 없이 모두 자동화가 돼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최신 보안 요소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매우 높은 리질리언스를 확보할 수 있다.

세 번째 성장동인은 기술적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다쏘시스템은 목적형 솔루션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포트폴리오가 5개 도메인을 지향해서 비즈니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도구, 정보를 생성해서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고,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것이며, 이 요소에서 근간이 되는 것은 당연히 클라우드 백본이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3가지 기본사상

 

통합, 자동화, 시뮬레이션 이 3가지가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기본적으로 이 3개 원칙이 있으며, 단일 제품을 제공하고 있고, 그 안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계가 되어있다. 이 모든 요소는 완전한 통합성을 이루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화의 경우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자동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에 대해서 다 자동화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데이터 매니지먼트나 디자인에 대해서도 자동화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AI와 머신러닝에 대해서 많은 지원을 받을 것이다. 그다음으로 시뮬레이션의 경우에도 고도화가 되어있다. 과거의 시뮬레이션은 디자인 워크플로우가 끝난 다음에 이루어지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단계에 있어서 특히 디자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시뮬레이션이 적용될 수 있는 모습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며, 디자인 의사결정을 조기에 잘 할 수 있다면 불필요하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않아도 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5가지 도메인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는 5가지 도메인이 있다. 디자인, 시뮬레이션, 거버넌스, 매뉴팩처링, 마케팅이 그것이다.

우선,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시작점이자 근간이 됐다고 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솔리드웍스 덕분에 시작점이 가능했다. 이 디자인에 새로운 기술적 측면 2가지를 추가했다.

디자인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서브디모델링 기술을 도입했다. 더 이상 피쳐기반으로 되어있지 않다. 서브디모델링 기술은 유기적인 세이프를 만드는데 있어서 유연한 기술로서, 솔리드웍스와 함께 보완적인 작용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최적화를 했다. 디자인 최적화를 통해서 특정 세이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고, 시뮬레이션 플러스 AI가 가능해질 것이다. 따라서 기존에 솔리드웍스가 가지고 있던 요소들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며, 최적화된 모습과 AI를 많이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은 시뮬레이션이다. 여기서 시뮬레이션이란 전통적인 미케니컬한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멀티 피직스와 멀티 스케일이 키워드다.

멀티피직스는 물리적으로 구현 가능한 모든 행동에 대해 구현한다. 예를 들면 제품의 일그러짐이라든지 감성이라든지 유체역학, 전자기역학, 다양한 요소들을 모두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마찰이나 열교환 등도 반영해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가능하다.

멀티 스케일이란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도시수준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바람이 어떻게 부는지, 쓰나미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전반적인 인프라 레벨에 대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사람의 이동이나 자동차의 이동에 따라서 도시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시뮬리아 브랜드와 함께 이런 부분을 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적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주류산업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다음 도메인은 데이터 매니지먼트. 이미 클라우드에 완전히 구현이 되어있는 상황인데, 특히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완전히 클라우드 공간이기 때문에 별도의 인프라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보안적인 요소까지 강화되어 들어가 있다. , 최첨단 프로토콜에 대한 준수나 머신러닝에 대한 적용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데이터매니지먼트는 스트럭처드 즉 정형화가 되어 있는 부분과, 비정형화가 되어있는 언스트럭처 부분 두 가지 모두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그다음 도메인은 매뉴팩처링, 즉 제조업에서의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인더스트리 4.0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제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현재 공급망의 교란이 심각하다. 지정학적 분쟁이나 무역분쟁으로 공급망에 대한 차질이 생기고 있고, 따라서 완전히 다른 접근을 통해 원자재와 부품을 수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도구가 필요하고, 리드타임에 따라서 단순히 공급망이 아니라 밸류체인을 제대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요소는 전문인력의 부족이다. 특히 유럽과 북미시장은 전문인력이 대단히 부족하다. 따라서 자동화가 필요하고 기계, 사람, 자재 등에 대한 최적화가 필요하다.

이 두가지 요소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델미아(Delmia) 브랜드를 통해 공장자동화를 지원하고 있고, 델미아웍스(Delmia Works) 브랜드를 통해 MES와 매뉴팩처링 ERR를 지원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산업군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산업군이지만, 현재 제조혁신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영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 도메인은 마케팅이다. 판매 영업 관련해서 아주 작은 기업이라도 온라인판매나 전자상거래를 생각하지 않는 기업이 없다. 요즘은 Just In Time으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 중요하며, 따라서 하이엔드 랜더링과 애니메이션 기술을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 내부에서 제공을 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이 회사에서 혁신의 동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기여하는 바도 크다. 전체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두 자리 수 성장을 계속해서 이루어나가고 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 김화정 사업본부장은 한국에서는 클라우드 고객이 전체의 10%를 차지할 만큼 클라우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만들어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한국 비즈니스 지속적으로 두 자리수 성장...향후 전망 밝아

 

한국에는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기업과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스타트업도 많이 있고 교육기관 수준이 세계 최고다. 현재까지 성장세는 19%로 대단히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1% 고객들이 하이테크 산업의 고객들이다. 이들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고 대표적으로 반도체 기업이 있다. 계속해서 고객층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들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5 시트 이상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이 11%이며, 전체 부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 신규 라이선스에서 확보하는 수입은 49%, 서브스크립션에서 확보되는 수익이 51%이기 때문에, 한국은 비즈니스를 매우 잘하고 있고, 신규고객들도 잘 확보하고 있다. 한국의 비즈니스는 매우 전망이 밝다.

고객 사례로 두 가지가 소개됐다. 한국의 로보라이즌은 교육기관에서 시작해, 2017년 설립되어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기업이다. 로봇 플랫폼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솔루션을 사용해, 서플라이체인 문제를 잘 극복할 수 있었고, 작업자들의 협업과 혁신을 달성, 전반적으로 루풋이 20% 정도 증가했다. ,

두 번째 사례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 KOSES,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해서 진동문제를 해결했다. 며칠씩 걸리던 문제를 몇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었던 사례로서,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생산성이 20% 정도 증가했다.

지앙 대표는 전반적으로 자사의 고객들이 이 정도 이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을 때 성공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3, 설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에 저장하는 속도 개선

 

지앙 대표에 이어 다쏘시스템코리아 배용규 기술대표가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3의 신기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3의 키워드는 Work Smarter, Work Faster, Work Together 이 세 가지다.

새롭게 출시될 이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3은 설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에 저장하는 속도를 개선하며, 설계 생산성이 향상된다. 이는 클라우드 기능을 기본 탑재한 솔리드웍스 커넥티드 버전의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존 데스크탑 버전의 사용자도 간단한 모듈을 추가하면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기존 솔리드웍스에서 다양했던 열기 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하는 방법에서 솔리드웍스가 최적의 방법을 자동으로 선택해줌으로써, 크고 작은 데이터를 가공, 설계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의 작업 속도가 개선된다.

업무의 연속성도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CAD인 솔리드웍스 커넥티드의 경우,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환경에서도 최대 30일간 오프라인 모드로 업무를 이어나갈 수 있어 불안전한 환경에서도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웹브라우저에서 동작되는 풀 클라우드(Full Cloud) CAD의 완성도도 향상될 것이다. 웹브라우저에서 설계뿐만 아니라 도면을 작성할 수 있는 엑스드로잉(xDrwaing) 기능이 추가되어 솔리드웍스의 대부분의 기능을 웹 환경에서 사용할 수도록 구현된다. 그 외에도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의 동시 공학적 워크플로우인 모드심(MODSIM) 환경을 통해 설계 데이터를 즉시 구조, 유동, 전자기장 등 다양한 해석에 활용하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의료기기 제조사 카리스와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회에서 참석해 실제 업무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업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카리스는 국·내외 고객사의 다양한 요청사항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부서간 협업 및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했다. 또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전체적인 제품개발프로세스를 지금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부분이 필요해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도입했다.

카리스의 이득우 상무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 도입 후 제품 개발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립할 수 있었고,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으로의 전환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회는 정부의 그린 뉴딜 이행 계획에 맞춰 엔지니어들의 기계 설계 능력 배양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회원사들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풍력 발전기 3D기계 설계 교육, 클라우드를 활용한 설계 데이터 공유 등 해상풍력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기능들에 대한 학습을 제공한다.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회의 김삼성 사무국장은 울산, 부산, 경남의 중소·중견 기업 중심의 풍력발전부품산업 전환과도 맞물려 해상풍력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을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제조 및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협회 회원사 20명이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추가로 회원사 20명이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활용해 풍력 발전기 관련 3D 기계 설계 교육을 이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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