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전 세계 판매 실적 75,000대 돌파 유니버설 로봇, 2023 기자 간담회 개최하고 주요 성과 및 향후 전략 발표
최교식 2023-09-21 10:12:32

유니버설 로봇 CCO 스테이시 모서가 발표하고 있다.

 

 

 

기자간담회 전경

 

 

글로벌 협동 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공식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유니버설 로봇의 CCO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ser)가 연사로 참석하여 유니버설 로봇의 핵심 솔루션인 협동로봇과 고객 성공 사례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향후 전략 및 방향성을 공유했다.

 

유니버설 로봇 전략의 4대 핵심 축

 

이날 스테이시 CCO는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혁신, 고객 이 4가지를 자사 전략의 4대 축으로 설명했다. 손쉬운 소프트웨어가 자동화 도전과제의 해결법이며, 자사는 시장에서 가장 쉬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R&D의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경험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 에코시스템 즉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직 자동화되어 있지 않은 시장이 98%로 생태계를 통해 가능성을 찾고 있으며,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적용사례를 확보하면서 새로운 시장과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혁신은 자사의 중심적인 가치로 100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 또는 등록을 준히바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이며, 품질에도 역량을 집중, 로봇의 속도나 신뢰성 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폴리스코프(PolyScope)는 자사의 중심적 가치이며, 모두를 위해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미션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 로봇 CCO는 최근 유니버설 로봇이 전 세계 판매 실적 75,000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전 세계 모든 기업이 협동로봇을 활용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동로봇을 로봇 자동화의 주역이라고 소개하며, 로레알(Loreal) 등 유수의 기업들이 머신텐딩, 팔레타이징, 품질 검사 등 다양한 프로세스에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을 도입해 생산성 및 품질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유니버설 로봇 아카데미의 전 세계 가입자 20만 명 넘어서

 

특히 협동로봇은 도입 및 설치 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공정에 활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내에 기업의 투자 수익률(ROI)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고위험 업무에 투입되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용이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로봇 일상화시대를 맞이하여,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유니버설 로봇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교육센터에서 협동로봇 관련 프로그래밍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모세르는 최근 유니버설 로봇 아카데미의 전 세계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꾸준한 로봇 교육을 통해 협동로봇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로봇과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현재 전국 각지에 6개의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협동로봇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및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 교육을 통해 로봇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한국시장에서 연평균 30~40% 성장 지속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연평균 30~40%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달 서울 로봇 고등학교를 공인 인증 교육센터로 개소하는 등 로봇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인 및 비전문가 대상으로 하는 로봇 교육을 강화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개선하여 시장 차원의 성장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3236억 원 규모였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오는 202568842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한국 지사장은 이어 지난 7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로봇(UR)의 협동로봇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구조에서 협동로봇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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