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ctRIO는 스마트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 IoT 구현하는데 최적의 솔루션”
Jamie Smith
NI 임베디드 시스템 디렉터
-IoT나 Industry 4.0에 대응한 CompactRIO의 기술적인 전개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
▲ CompactRIO는 IoT에 필요한 I/O 모듈을 통합할 수 있으며, 이 CompactRIO는 IoT를 끌어갈 수 있는 제품이다. CompactRIO 안에 고성능 칩셋들이 들어가 있고, 이 안에서 다양한 프로세싱이 가능하다.
또 FPGA 레벨에서 고속 동기화가 가능하며, 어제 데모에서 본 것처럼, CompactRIO는 모션과 비전까지 통합할 수 있다. IoT는 점차적으로 스마트한 공장을 만들어가고 있고, CompactRIO는 스마트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비해 PLC는 기능이 제한적이다.
-현재 사용하기 쉽고 유지보수가 쉬운 I/O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와이어링 비용과 센서케이블을 줄임으로써,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I/O 제품들이 트렌드인데, 이러한 트렌드와 관련한 NI의 기술개발 방향은?
▲ CompactRIO는 독립적으로 실행이 가능하고 장비와 생산시설 안에 탑재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이후의 케이블만 진행하면 된다. 또 CompactRIO는 저가형부터 고성능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이 보다 많은 다수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고, 많은 수의 소스정보를 전송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된 NI의 기술 방향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데이터 모니터링 연결부분이다. 우리 NI에서는 최근, Condition Monitoring 소프트웨어인 InsightCM Enterprise를 출시했다.
이번에 기조강연에서 소개된 듀크 에너지 사례에서 봤듯이, 듀크에너지 사는 InsightCM Enterprise를 사용해서 다양한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것을 서버 시스템에 올려서 로깅하고 분석하고, 협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1000개의 CompactRIO가 사용이 됐고, 수만 개의 I/O들이 활용됐다. InsightCM Enterprise는 전력이나 스마트그리드 같은 다양한 Condition Monitoring에 사용될 수 있다.
두 번째는 IoT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제조단의 데이터가 IT와 접목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NI는 산업인터넷협회에 가입해서 협력 작업을 하고 있다. 산업인터넷 협회에는 GE나 AT&T, 인텔, 삼성전기, 자일링스 등이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 NI는 인텔 사 등과 협력해 산업 IoT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NI의 CompactDAQ과 CompactRIO는 기능적으로 점차 닮아 가는 느낌이다. 향후 이 두 가지 제품의 기술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되나?
▲ CompactRIO는 모니터링과 컨트롤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이 되고, CompactDAQ은 테스트와 측정, 모니터링의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임베디드 측면에서 두 가지 제품이 비슷한 형태로 가고 있지만, 두 가지 제품이 합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계속 현재의 상태로 가면서, 긴밀한 관계가 유지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 인비이클 데이터 로깅은 CompactDAQ이 처리하고, FPGA를 사용한 어드밴스트한 기능은 CompactRIO가 담당하는 것으로 영역이 구분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같은 칩셋을 쓰면서, 두 가지 제품으로 기술을 전개시켜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NI에 근무하면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 10~11년 전에, 메디컬 디바이스 센서 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한 컨설팅 작업을 한 적이 있다. 고객이 CPU로 할 것인가, FPGA로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을 때, FPGA로 진행하도록 설득을 해서 메디컬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됐는데, 이 개발을 통해 앞을 보지 못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NI의 기술이 실제로 사회와 산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