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XGR」 스텝당 42ns의 고속 처리와 최대 128,000 포인트의 대용량 등 최신 컨트롤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선보일 것 신제품 「XGR」 스텝당 42ns의 고속 처리와 최대 128,000 포인트의 대용량 등 최신 컨트롤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선보일 것
관리자 2008-03-13 00:00:00


PLC 상위기종의 펑션 블록, 제어 알고리즘이 보완되면서 하드웨어의 통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최근 PLC 및 DCS 시장 환경이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나.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전통적인 DCS는 컨트롤러와 HMI를 일체화해서 Hybrid DCS 형태로 변화해가고 있고, PLC의 경우는 컨트롤러와 HMI를 별개로 구성해 프로세스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컨버전화된 형태로 변화해가고 있다.

과거, DCS와 PLC는 시장이 각각 양극화되어 중복되는 경우가 적었지만 현재는 이 두 가지 컨트롤이 중도 통합형으로 기술이 전개되고 있다.

또 통합운영이 현재의 컨트롤 기술의 중요한 트렌드로서 MES나 PIS, 최적제어, DB 등 상위시스템과의 연계 필요에 따라 전용화로부터 개방형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IT 기술이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

DCS와 PLC의 이러한 상호 컨버전 현상은 피할 수 없는 기술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이 향상된 PLC가 DCS 시장에 진입해 들어오면 DCS의 시장이 좁아지는 것은 아닌가.

PLC와 DCS는 자동화를 위한 하나의 툴일 뿐 기능적인 측면에서 정확한 구분이 없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PLC로 DCS의 수요를 확보할 수도 있고 DCS로 기존 PLC 수요를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와 같이 PLC와 DCS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 메이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컨버전 현상은 시장규모의 문제는 아니다.
 
고객의 어플리케이션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데 있어서 DCS로 제안할 것인가 PLC를 제안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라는 의미다.




▶Hybrid PLC의 기존 PLC 대비 장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IEC 61131-3의 국제 표준언어를 채용해 래더 및 ST, IL에 FBD와 SFC가 추가 되면서 Batch 및 복합 Function Block으로 인한 프로세스 제어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처리속도 및 저장 용량이 대폭 향상되면서 연속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될 이중화 PLC XGR의 구체적인 사양은 어떻게 되나.

스텝당 42ns의 고속 처리와 최대 128,000 포인트의 대용량, 100Mbps의 고속 통신, 50ms의 고속 절환 등 최신 컨트롤 기술을 집약시킨 고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국제 표준언어인 IEC 61131-3을 지원하며, 루프 제어수를 128 PID Loop까지 PA 기능을 향상시켜 프로세스 자동화의 국내 최다 실적을 근거로 한 프로세스 제어 노하우를 반영하고 있다.

전원/CPU가 W55×H98× D90mm의 동급 최소형 사이즈로 개발된 이 제품은 링 구성 네트워크로 통신 신뢰성 및 메인터넌스 기능성을 향상시켰으며, 통신 인터페이스와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Ethernet, Profibus, DeviceNet, Serial 통신 등으로 다양화했다.

입출력 모듈 또한 8, 16, 32, 64 포인트 및 혼합 입출력 등으로 다양화했으며, 통합 프로그래밍 및 엔지니어링 환경을 제공하고 전원의 이중화를 지원한다.




▶타 외산 업체의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특수 펑션 블록들을 모듈화해 공급함으로써 관련시장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LS산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어떠한 특수 펑션 블록들이 제공이 되나.

우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도 역시 특수 펑션 블록들이 다수 탑재되어 있다.
 
펌프의 대수 그룹 제어라든가 버너의 대수 제어 등을 블록화해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일일이 프로그램을 짜는 수고와 시간을 들일 필요를 없앴다.

이러한 것은 그동안 프로세스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우리 LS산전의 노하우가 반영이 되어 있는 부분이다.




▶토탈 솔루션이라는 측면에서 국산 업체는 외산에 비해 취약한 것이 사실인데.

산업 자동화 제품은 일반 소비재와 달리 기술지원 능력이 최대 관건이 된다.
 
외산 자동화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예상 외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우리와 같은 로컬 업체들은 유저에게 빠르고 적절한 기술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우리는 독자적인 PA 및 FA 기술력과 발 빠른 기술지원을 근간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DCS 및 PLC의 기술 전개 방향에 대한 의견은.

기존 PLC는 시스템 기능이 추가되면서 통합화를 지향하는 기술로 전개가 될 것으로 본다.

또 PLC 상위기종의 펑션 블록, 제어 알고리즘이 보완되면서 하드웨어의 통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범용 HMI에 EWS, 진단기능이 통합이 되고, 무선이나 WEB, 상위 정보 시스템, 이기종 인터페이스 등 통신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Instrument와 구동기기 관리 및 교정, SMS 등 디바이스와 설비관리 기능이 강화가 되고 상위 고급기능의 패키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컨트롤 업계 이슈로 예상되는 것은.

Hard Wire가 Profibus DP/PA, DeviceNet 등의 Field Bus로 대체되면서 이것이 자동화 업계의 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
 
여기에서 필드버스 이중화 등 통신 신뢰성 보완 역시 이슈로 대두될 것이다.

또 빌딩 제어 및 프로세스 제어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점도 현재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실제로 북미 및 동남아 시장에서는 빌딩제어의 경우, 과거의 DDC 방식이 아닌 DCS가 적용이 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명 및 핵심설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면서 안전 시스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