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냅, USB로 리눅스와 공개소프트웨어 수출 본격화 메타냅, USB로 리눅스와 공개소프트웨어 수출 본격화
이주형 2008-03-21 09:57:50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소비국이었던 한국에서 이제는 리눅스와 공개 소스 SW를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메타냅(http://mandriva.kr 대표 김준휘)은 휴대하기 간편하고 안전한 리눅스인 USB 맨드리바 플래시 메모리에 탑재한 제품을 2008년 1월부터 인디아, 독일, 리투아니아, 벨기에로 수출을 시작하였고 맨드리바 리눅스의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8년 3월 18일에 맨드리바 프랑스(http://mandriva.com 대표 프랑소와 반실용 Francois Bancilhon)의 메인 화면에도 한국에서 메타냅이 수출한 USB 플래시 메모리 제품으로 대치되었다. `USB 플래시 메모리 리눅스`라는 제품은 2006년 10월경 프랑스의 맨드리바 리눅스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던 제품으로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인 Dane-Elec 사의 2GB 용량의 USB 메모리 스틱에 리눅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휴대용 리눅스 운영체제 제품이다. 출시 당시 유럽에서 첫 몇 개월 동안 약 50만개를 판매했던 히트상품이다. 메타냅은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분야에서 지닌 강점을 활용하여 개발을 하였고 2007년 경기도 안양시의 연구과제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7년 11월 시제품을 개발하였는데 특히 USB 메모리의 전송 속도가 기존 제품들보다 3배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메타냅이 맨드리바 프랑스와 개발한 맨드리바 플래시는 USB 메모리를 PC 슬롯에 꽂기만 하면 부팅되면서 리눅스 운용체계(OS)와 오픈오피스 프로그램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맨드리바 리눅스는 맨드레이크로 알려진 데스크탑에 강한 리눅스 버전이고 2.6.22 커널에 기초한 제품이며 50,000개가 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특히 세계문서의 표준인 ODF를 지원하는 오픈 오피스(OpenOffice.org)를 기본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MS Office 의 문서양식을 그대로 호환하는 특징이 있으며 MS Windows 의 이메일과 데이타, 폰트, 즐겨찾기까지도 클릭 몇번으로 그대로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3D 데스크탑 운영체제이며 전세계 140개국 80개 언어를 지원한다. 메타냅의 이세경 부장(TTA 공개소프트표준화PG 부의장)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위치한 미국도 전자 정부 사이트(http://www.usa.gov)와 각 주정부 사이트들에서는 첨부 화일을 게시할 경우 MS Word 한가지가 아니라 ODF, PDF 를 병행해서 표기함으로써 공개소프트웨어의 활성화를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한컴사의 아래한글 한가지로만 게시하고 있어서 공개소프트웨어와 리눅스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자정부에서 전자문서에 관한 국제 표준 문서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맨드리바 프랑스에서는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맨드리바 오피스가 위치한 세계 각국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USB 플래시 리눅스 제품의 수출 본격화로 한국은 이제 공개SW 의 수출국으로 변모했다는 의미가 있다. 출처 : 메타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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