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항공기용 위협 탐지 시스템 구축 윈드리버, 항공기용 위협 탐지 시스템 구축
곽은영 2009-03-04 00:00:00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최적화 부문의 선도 업체인 윈드리버는 방위(defense) 애플리케이션 전문 업체인 터마(Terma)의 ATD(Advanced Threat Display) 기반 시스템으로 VxWorks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TD는 미션 크리티컬한 실시간 운영체계(RTOS)인 VxWorks를 사용해 비행기 조종사들에게 위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터마는 RTCA DO-178B/EUROCAE ED-12B 소프트웨어 안정성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VxWorks용 윈드리버 워크벤치 툴 스위트상에서 표준화함으로써 터마는 제품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개방형 아키텍처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며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광범위한 툴 파트너 에코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기 방어 제품군인 ATD는 고속 제트기, 헬리콥터 및 운송용 항공기에 대한 상황 인지를 화면상으로 보여준다. ATD는 상호 연관된 위협 환경을 실시간으로 조종사에게 제공하는 자기 방어 디스플레이 전용 3ATI이다. ATD 전면 베젤상의 제어 기능과 단일 화면으로 통합된 자기 방어 서브 시스템은 조종석에 모두 배치되고 조종사에게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현재 이 제품군에는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4X3인치 베젤과 F-16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6X3인치 베젤의 두 가지가 있다. ATD가 다양한 임베디드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VxWorks를 활용하게 되면, 터마는 ATD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신속 대응 프로그램(Quick Reaction Program)을 제공할 수 있으며 3개월 내에 여러 항공기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터마 에어본 시스템즈의 조든 잭콥슨은 “터마는 ATD를 위한 강력한 실시간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필요로 해왔다”면서 “조종사들은 대체로 다가오는 위협에 몇 초 내에 대응해야만 한다. 위협이 감지되면 단 몇 초라도 긴박하게 흘러간다. 공군은 항공기가 전투용 배치 시에 대한 충분한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터마에게 긴급하게 이행해 줄 것을 요구 하였으며, 터마는 업계에서 인정받은 RTOS인 VxWorks와 윈드리버의 체계적이고 우수한 지원 및 전문용역 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이 같은 요구에 긴급하고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윈드리버 코리아의 이창표 지사장은 “애스튜트 서브마린과 다쏘 뉴론 UCAV 같은 항공 우주/방위 산업 프로젝트에 윈드리버 기술이 적용됐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전하면서 “이번에 터마 ATD에의 공급은 VxWorks 플랫폼이 매우 위급하고 중요한 방위 산업 애플리케이션에도 두루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소프트웨어는 민간용과 군용 항공기 모두에 새로운 기능성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윈드리버는 빠르고, 신뢰성 높은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해 터마와 같은 업계 리더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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