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 바람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예외 없이 불고 있다. <기획ㆍ취재/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
환경규제정보 포함한 관련 전 모듈이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에 포함, 제품 중심의 통합된 관리 뷰 제공
애자일의 OOTB(Out Of The Box) 개념의 Configuration 이용해 커스터마이징 최소화 - 한국오라클
애자일(Agile)의 인수로 PLM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는 오라클은 현재, 애자일 내 환경 규제 준수 모듈을 통해 시장의 환경규정 준수성 솔루션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애자일 내 환경 규제 준수 모듈인 PG & C(Product Governance & Compliance)는 제조기업에서 개발되는 제품의 환경규제 관련 정보들의 체계적 관리 및 협력사들을 통해서 입고 되는 부품들에 대해 규제물질입력 기능을 통해 자사와 협력사간에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한국오라클은 PG & C가 다루고 있는 규제들로는 RoHS, WEEE, EuP 등이 있으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REACH에 대해서도 관리 대응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PG & C의 세부 기능으로는 제품정보 관리, 물질 관리, 규제정보관리, 성분확인 선언, 분석리포트 등이 있으며, 제품정보 관리 기능에서는 부품/재료의 표준물질 조성 개별 이력 및 환경 규제에 관련된 문서 관리와 제품 데이터(BOM, 부품/재료, 거래처, 제조업체, 메이커 제품번호 등)에 대한 관리를 행한다.
또 물질 관리 기능은 자사에서 관리해야 할 화학물질이나 물질군의 정의와 유지를 수행하며, 규제정보관리 기능을 통해 RoHS, REACH 등 각종 환경규제와 규제대상 물질 및 한계값이나 규칙관리가 가능하다. 또 성분확인 선언 기능을 통해서는 공급사로부터의 조달 자재에 관한 함유 화학 물질들의 환경 관련 정보의 수집 및 워크프로우에 의한 관계자 사이의 정보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하며, 분석리포트 기능을 통해 BOM과 규제 규칙에 근거한 각종 규제의 적합성 검증을 위한 각종 분석 리포트가 가능하다.
한국오라클이 설명하는 애자일의 가장 큰 특징은 싱글 어플리케이션으로, 애자일은 모든 PLM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서, 기존 애자일 고객들이 환경규제 관련 솔루션을 도입할 때 시스템의 변화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최대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즉, 애자일은 관련 전 모듈이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에 포함되어 있어서 프로젝트 관리에서 제품정보, 개발원가 정보, 품질정보와 함께 환경규제정보도 같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제품 중심의 통합된 관리 뷰를 제공하고, 제품에서 관리해야 할 환경규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제품 내에 구성부품들의 규제준수 확인 여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또한 기본 리포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손쉽게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장점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애자일의 사상인 OOTB(Out Of The Box) 개념의 구성(Configuration)을 이용해 빠르고, 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며, 단기간에 시스템을 구축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한국오라클 측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