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
김재호 2010-05-10 00:00:00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은 동일 프레임워크에서

화상처리와 제어처리의 융합을 PC 없이 콤팩트하게 실현”

 

 

일본 요꼬가와전기의 최근 행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대목 가운데 하나는 임베디드 컨트롤러에 대한 기술 및 마케팅의 강화다.

요꼬가와전기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 『Motion Control전』을 통해 이러한 행보를 보여줬다. 요꼬가와전기가 한국시장에서 자사의 임베디드 컨트롤러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손잡은 파트너는 모션 컨트롤 전문업체인 대곤코퍼레이션.

요꼬가와전기의 임베디드 컨트롤러인 「e-RT3」로 자사의 모션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 대곤코퍼레이션의 전략으로, 대곤코퍼레이션은 이번 『Motion Control전』을 통해 요꼬가와전기의 임베디드 컨트롤러인 「e-RT3 2.0」을 통해 야스카와의 서보 드라이브를 구동하는 데모를 시현해 보이면서,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곤코퍼레이션의 주황순 이사와 일본 요꼬가와전기의 구보타 유타카(久保田 豊) 매니저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요꼬가와전기는 고정도의 아날로그나 PID 제어의 기술을 실장하는 것과 같이 I/O Open이라고 하는 Open화의 구성에 따라 고도의 모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파트너 메이커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모션의 요구에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대곤코퍼레이션에서도 일본 요꼬가와전기의 임베디드 컨트롤러를 공급하게 되는 것인가.

그렇다. 우리 대곤코퍼레이션은 잘 알다시피 모션 컨트롤 전문업체다. 앞으로 위치결정 및 모션제어 기능을 지원하는 요꼬가와전기의 임베디드 컨트롤러 「e-RT3」를 통해 우리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요꼬가와전기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e-RT3 2.0 머신비전 솔루션」을 런칭했는데, 우리 대곤의 모션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제품이 출시되기 훨씬 전부터 우리 쪽에서 요꼬가와 측에 제안을 해서 이 제품을 한국요꼬가와전기와 함께 우리 대곤 코퍼레이션에서도 공급을 하게 됐다.

 

대곤코퍼레이션 측에서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을 제품 포트폴리오에 포함시 키고자 한 시장 환경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FA 시장에서 모션제어와 비전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성숙되어 있다. 우리는 이 제품을 공급하기 전부터 요꼬가와의 DDR 모터를 공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꼬가와 제품에 대한 이해가 충분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곤코퍼레이션에 대한 요꼬가와 측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이 제품을 우리 대곤에서 공급을 하게 됐다.

 

지금 데모되고 있는 컨트롤러가 보여주는 내용은 무엇인가.

오픈 모션 필드 네트워크인 MECHATROLINK를 통해 요꼬가와의 위치결정 모듈이 야스카와의 서보 드라이브를 구동하는 데모다.

이 데모에서는 네트워크에 의해 배선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개의 모듈에서 최대 15축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의 심플한 구성이 가능해지고 저 코스트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고속통신을 통해 고속ㆍ고정도의 위치결정 제어가 실현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은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인가.

「e-RT3」라는 이름으로 공급되고 있는 요꼬가와의 임베디드 컨트롤러는 VxWorks나 ITRON, OS-9, Windows CE, Linux 등의 각종 리얼타임 OS에 대응하는 CPU 모듈을 이용해 세계표준의 프로그래밍 환경에 의한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 PLC와 PC의 장점을 합해 놓은 것이 이 「e-RT3」로, PLC에서 PC의 성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우리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은 기존 「e-RT3 2.0」의 고성능과 확장성을 활용해 기존의 머신제어에 새롭게 화상처리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e-RT3 2.0」의 CPU 모듈과 확장모듈을 PCI 버스로 접속해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로 액세스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화상입력 모듈에서의 화상입력 및 유니버설 그래픽 표시 모듈에서의 화상표시가 가능하게 됐다. 화상처리 소프트웨어로는 HALCON의 화상처리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

동일 프레임워크에서 화상처리와 제어처리의 융합을 PC 없이 콤팩트하게 실현한다는 것이 이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의 콘셉트다. 아날로그 화상입력에 의한 카메라로부터의 화상 데이터 입력과 CPU 모듈 내의 HALCON 라이브러리에서의 화상처리, 위치결정 모듈 또는 모션 모듈에 의한 얼라인먼트 제어, 유니버설 그래픽 표시 모듈에 의한 모니터 표시 등의 일련의 동작을 별도의 PC나 화상처리 전용기 없이 이 제품 하나로 실현이 가능하다.

 

그러한 기능을 통해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이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

화상처리와 I/O 제어, 모션 컨트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함으로써, 경제적이면서도 심플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 PLC가 사용하는 래더 언어뿐만 아니라, C 언어를 사용해 모션 제어를 한다는 것도 역시 장점으로 설명할 수 있다.

 

OS로서는 어떤 것을 사용하나.

세계적으로 NO. 1의 실적을 지니고 있는 VxWorks와 리눅스를 사용한다.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은 어떻게 되나.

화상센서 및 얼라인먼트ㆍ검사,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등 위치결정이나 모션 컨트롤러와 같은 동작과 화상처리의 두 가지를 필요로 하는 얼라인먼트 제어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시장은.

앞서 말했듯이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은 PC 베이스와 시퀀스의 장점을 합해 놓은 제품이다. 예를 들면 반도체 공정은 검사과정이 복잡해서 PC와 시퀀스 양쪽을 쓰지 않으면 검사가 곤란하다. 이처럼 PC와 시퀀스를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우리 요꼬가와가 공략하고자 하는 시장이다.

이 제품으로 PLC 시장을 공략하기 보다는 모션과 비전을 접목시켜야 하는 어플리케이션, 예를 들면 조립하면서 검사를 하거나 부품을 이송하는데 있어서 정확한 위치결정을 하면서 비전을 사용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 등이 우리가 타깃으로 하는 시장이다. 즉 조립라인이나 가공라인, 프린팅 라인 등의 FA 시장이다.

 

 

일본 내에서 실적은 있나.

일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해 이미 실적이 있다. 현재 실제로, 임베디드 컨트롤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는 한국요꼬가와전기라는 지사가 있는데 대곤코퍼레이션을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대곤코퍼레이션을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대곤코퍼레이션이 갖추고 있는시스템 엔지니어링 능력이다. 이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은 단순하게 제품만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제품이다. 통상적으로 대리점은 물건만 팔고, 기술지원은 일본 본사에서 하는 것과 달리, 이 「e-RT3 2.0 머신 비전 솔루션」에 대한 기술지원을 대곤코퍼레이션에서 담당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 요꼬가와전기 입장에서는 현지에서 보다 빠르게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는 무인화기술, 는 주황순 이사, 는 구보타 매니저의 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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