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현재 국내 세이프티 업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기술적 행보 및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업체에 해당한다.자사가 지향하는 통합 아키텍처(IA: Integrated Architecture)를 베이스로, 일찌감치 자사의 복합제어기인 Logix 안에 세이프티를 통합시켜 놓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현재, Safe-off 및 안전속도 모니터링(Safe Speed Monitoring)과 같은 세이프티 기능을 자사의 인버터 및 드라이브에 탑재시키면서, 타 글로벌 자동화 및 세이프티 전문업체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특히, Safe Speed Monitoring 기능은 이 회사의 Safe Speed Control 기술을 사용해 Safe torque off 기능과 내장된 Safety Relay 기능을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조합하여 구현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모터의 속도를 감시하고 감소시켜, 작업자가 설비를 정지시키지 않고도 메인터넌스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진보된 Safety Control 및 유연성, 확장성에 의해 추가적인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전체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이 라이트 커튼을 중심으로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매출확보에 성공하면서, 기존의 세이프티 컨트롤러 외에도 컴포넌트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세이프티 업계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근의 기술적 행보 가운데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는 SmartGuard와 같은 세이프티 컨트롤러가 EtherNet/IP로 통신이 된다는 점. SmartGuard 외에도 현재 Stop Category 2를 만족시키는 업계 유일의 인버터인 이 회사의 PowerFlex 755 역시 EtherNet/IP로 통신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이프티 PLC 및 기타 디바이스에 EtherNet/IP와의 연결성을 추가하면서, 시스템 통합의 용이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 최근의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세이프티 비즈니스의 기술적 행보다.
이와 함께 최근 「Compact GuardLogix」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GuardLogix」 위주로 전개되어오던 세이프티 컨트롤 기술을 중소형 Logix 제어 플랫폼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는 대목 역시 세이프티에 대한 이 회사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3년 전 세데스(CEDES)라는 업체의 세이프티 사업을 인수하면서, 전 세계 라이트 커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는데, 국내에서도 이 라이트 커튼을 중심으로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매출확보에 성공하면서, 기존의 세이프티 컨트롤러 외에도 컴포넌트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세이프티 업계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 한해 기존의 PLC 중심의 전략에서 컴포넌트 단위의 영업을 확대, 로크웰 세이프티의 기존 고객은 물론, 로크웰 제어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세이프티 제품을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고객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전개, 세이프티 매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 앞으로 소형 사이즈의 도어 록킹 스위치와 블랭킹 기능 등이 탑재된 새로운 Safe 4 라이트 커튼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현재 EtherNet/IP만 지원되는 Compact GuardLogix에 DeviceNet Safety I/O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