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 한국오므론 PLC 전년대비 20%성장① Special Report - 한국오므론 PLC 전년대비 20%성장①
김재호 2010-06-21 00:00:00

세이프티 릴레이 대체 이점 ‘입소문’...  지난해

세이프티 PLC 전년대비 20% 성장

 

▶한국오므론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저가 타입의 라이트 커튼 등 다수의 신제품 출시 예정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머신 세이프티 업계의 선두주자인 한국오므론은 지난해, 전년대비  30%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한국오므론의 지난해 및 올 상반기에 걸친  세이프티 사업의 성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세이프티 컨트롤러 매출의 비약적인 성장이다. 작업자가 위험원에 접근할 때 장비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최근 세이프티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G9SX-GS」가 지난해 출시되면서, 컨트롤러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60% 이상 늘어나는 등 시장 확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두 번째 성과는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업체답게 시장요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이 제품들의 시장진입에 성공하고 있는 점이다. 우선, 한국오므론은 국내 세이프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라이트 커튼 부분에서 지난해 대형 설비에 적합한 「F3SR-B」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3개의 대형 상ㆍ하 단 입광 표시등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광축 맞추기가 쉽고, 충격에 강한 구조의 바디 하우징과 IP67 대응 보호구조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20M까지의 검출거리로 장거리 검출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 철강 및 자동차분야에 맞게 출시된 제품이다.
또 올해 3월, 세계 최소형급의 전자 록 세어프티 도어 스위치인 「D4SL시리즈」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헤드 부분을 스틸재질로 만들어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한국오므론이 확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품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현재 샘플이 자동차 업계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름, 트랩트 키와 동일한 키 스위치를 세트로 제작해 내부에 이것을 꽂아야만 문이 닫히게 설계됨으로써, 키를 휴대하지 않고 도어에 꽂아놓은 상태로 작업장에 들어가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개발된 키 셀렉터스위치인 A22TK를 출시했다.
 특히, 한국오므론에는 기존에 DeviceNet과 EtherNet/IP가 지원되는 고기능ㆍ고가 타입의 「NE1A」 모델이 있었는데, 지난해 DeviceNet만 지원되는 저가 타입의 「NE0A」가 라인업되어 기존의 릴레이 수요를 대체하는데 속도가 붙으면서, 한국오므론의 세이프티 PLC 매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DeviceNet만 지원되는 저가 타입의 「NE0A」가 라인업되어 기존의 릴레이 수요를 대체하는데 속도가 붙으면서, 한국오므론의 세이프티 PLC 매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성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및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장비 업체를 신규유저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한편, 신제품에 대해 100% S마크를 취득한다는 것이 한국오므론의 정책으로, 올 한해 솔루션 위주의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세이프티 PLC의 시장 확대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한해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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