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풍력발전, 우주항공, 박막전지 등
프로젝트 수주...일반 제조분야 시장 확대에 성공
해외 LCD 시장에서 물류 자동화 표준화해, 표준화된 MCS 공급 기반 구축
▶에임시스템
에임시스템의 지난해 MES 비즈니스 성과는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일반 제조분야의 성공적인 진입과 해외 LCD분야 시장 확대이다.에임시스템은 지난 2009년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LCD 시장의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되면서, 중국의 2개 주요 LCD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 해외 LCD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일반 제조를 담당하는 에임시스템의 자회사인 에임코리아가 작년부터 반도체/LCD 분야 이외의 제조 분야 진입을 목표로 영업활동을 전개, 올해 초 풍력발전 분야를 비롯한 우주항공, 박막전지, 도료화학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일반 제조 분야 시장 확대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LED 및 태양광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
이외에도 MCS(Material Control System)를 해외 주요 업체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기존 AMHS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공급하던 시스템을, 에임시스템과 같은 전문 IT업체가 표준화된 MCS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에임시스템의 최근의 행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공장 및 장비의 효율향상을 위한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에 대한 제품개발을 지속, 토탈 솔루션 구현 및 공급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이다.에임시스템은 지난해 SOA 기반의 MES 솔루션인 nanoTrack 3.0을 새롭게 출시, 이미 필드 검증을 통해 현장 검증을 완료했으며, nanoMDW(Manufacturing Data Warehouse), nano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 등의 신제품 또한 현장 적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난해 상반기 SOA 기반의 통합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이 개발된데 이어, 현재 nanoRMS, nanoFMB 및 품질 분석 시스템의 개발 등에 대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에임시스템은 이러한 지속적인 R&D 작업을 통해 공장 및 장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에 대한 제품개발을 지속해, 토탈 솔루션을 구현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MCS(Material Control System)를 해외 주요 업체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기존 AMHS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공급하던 시스템을, 에임시스템과 같은 전문 IT업체가 표준화된 MCS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에임시스템의 최근의 행보에 해당한다.한편, 에임시스템은 현재 중국의 주요 2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외에도, 2∼3개의 신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임시스템의 올 한해 시장 확대전략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 째는 장비 효율화 분야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통합 솔루션의 완성도 향상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것. 두 번째는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며, 태양광 등의 시장을 타깃으로 장비와 통합된 형태의 턴키 비즈니스를 준비해 나간다는 것이 세 번째 전략이다.
통합솔루션이 경쟁력이 있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는 것이 에임시스템의 전략으로, 실제로 중국의 모 LCD 업체에 MES와 장비 컨트롤 솔루션인 MC(Machine Control)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코스트 절감 및 타 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원했던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킨 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임시스템은 또 산업별 솔루션 확대와 관련해서, 현재 각 산업군별로 서비스 패키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것은 각 산업분야별로 특화된 기능을 준비해 공급함으로써, 현장 적용을 위한 기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한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