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 에임시스템, 표준화된 MCS 공급 기반 구축 ② Special Report - 에임시스템, 표준화된 MCS 공급 기반 구축 ②
김재호 2010-07-18 00:00:00

“공장 및 장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제품 개발 지속, 토탈 솔루션 공급 목표”

 

LCD, AMOLED, LED, 태양광 등의 산업분야가 MES 업계의 유망시장

 

 

에임시스템 염혜란 부장

 

●●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이 화두가 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MES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의 지속성장과 MES는 어떠한 관계가 있나.

지금은 전 세계의 모든 산업분야/시장의 기업들이 IT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시대로, 제조분야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공장운영 및 자동화가 필수인 하이테크 전자산업의 경우, MES 자체가 공장을 가동시키기 위한 인프라성 어플리케이션화되었으며, 이 자체가 공장의 경쟁력의 일부분이 되어있다.
또 일반 제조분야의 경우, 컨슈머 마켓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Real-time Enterprise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제조현장의 가시성을 높이는 일로, 바로 이것이 MES의 기본사항이다.
현재는 단순하게 MES만이 아닌, 제조기업 전체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즉 SCM, ERP 등의 IT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 지난 2009년 각 산업분야별 MES의 수요는 어떠했나.

지난 2009년 상반기에는 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설비투자가 거의 없었다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국내 LED 수요 증가로 LED 분야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한편, 태양광 분야에서도 몇 가지 프로젝트가 진행이 됐고, 우리 역시 S사 및 H사 등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가 있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에는 중국 시장에서의 LCD 투자가 진행됐다.

 

 

●● 지난해 국내 MES 업계의 시장 경쟁판도는 어떻게 보나.

일반 제조분야의 MES는 기술의 Commodity 현상으로 공급업체별로 더 이상 기술적인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대형 SI 업체들의 MES 시장 진입으로 경쟁상황은 과거에 비해 더욱 치열해졌다고 할 수 있다.
2009년 전체적인 수요를 보면, 상반기에는 수요가 적었지만 하반기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살아났으며, 이와 맞물려 지난 2009년은 우리 에임시스템과 자회사인 에임코리아가 경쟁사 대비 괄목할 만한 수주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한해였다.  

 

 

●● 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에임시스템의 경쟁력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에임시스템은 MES와 MC(Machine Control System), MCS(Material Control System)까지 통합하여 공급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장비 효율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분야까지도 통합된 형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외 LCD 분야 및 AMOLED, LED,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전자산업에서는 명실상부한 넘버원으로서 자리매김을 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로부터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제품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올 2010년 국내 MES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올해는 각 산업분야별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MES 시장은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CD, LED와 AMOLED, 태양광 등의 산업분야가 MES 업계로서는 유망시장으로 보인다. 이외에 반도체 분야는 신규 증설보다는 중ㆍ소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장비 고도화 투자가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분야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의 중국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어 중국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이 심화되는 것과 함께 기회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LED나 태양광, 일반 제조분야에서의 각 공급업체간 경쟁이 과거에 비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 향후 MES의 기술이 어떠한 추세로 전개될 것으로 보나.

MES 공급업체에 대해 토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표준 공통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MES 각 모듈들이 공급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MES는 물론 MCS 및 EAP, 그리고 PM 관리, Dispatching/Scheduling 등의 모든 솔루션들이 통합되어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
엔터프라이즈와 Factory단의 통합이 되는 추세와 맞물려 제조기업 전체에 대한 시스템 연동 및 통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SCM, PLM, 생산계획 시스템 등과의 연동을 통한 통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각 산업 특성에 따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LCD 패널 대형화에 따른 전 공정의 In-line화 추세로, 물류시스템과 공장운영 시스템과의 통합 요구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 한 예이다.

 

 

●● MES 업계의 이슈를 꼽는다면.

국내에서는 기존 MES 업체는 MES 이외의 다른 솔루션을 확보하여 자사의 시장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중소 MES 업체는 하이테크 전자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공급업체들의 비즈니스 영역이 확대, 중복되고 있는 현상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 향후의 제품 로드맵은 어떻게 되나.

공장 솔루션 및 장비 솔루션 분야의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따라서 현재 장비 및 공장의 운영효율 효율화 측면을 위한 YMS, FDC 등의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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