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金建鎬)가 기후변화에 대비하면서 물 서비스 분야의 녹색성장을 선도하고자 본격적인 저탄소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공사는 9.10(금) 15:00 국내 유일의 탄소성적표지 인증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김상일)과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지난해 10월 수도사업자 최초로 수돗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바 있는(청주정수장) K-water는, 올해 밀양 등 7개 정수장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새로 취득하였으며, 오는 2012년까지는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9곳 정수장 모두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 : 제품의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

김건호 K-water사장은 “수돗물의 탄소배출량은 생수의 1/1,200정도에 불과하나, 저탄소 수돗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돗물을 마시고 사용하는 비율을 더욱 높여 나가면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