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 코다 와이어리스 사와 협력해 V2X 시장 공략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ADAS 개발 솔루션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이예지 2016-09-19 09:42:59

<차량과 차량 간의 통신을 지원하는 OBU(On Board Unit) 솔루션>


MDS테크놀로지가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 사의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V2X(Vehicle to Everything) 시장에의 본격진입을 위한 윤곽이 가시화됐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 www.mdstec.com)가 세계 1위 V2X(Vehicle to Everything) 솔루션 전문업체인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사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V2X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V2X는 차량과 차량 사이의 통신(V2V: Vehicle to Vehicle)과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V2I: Vehicle to Infrastructure)을 합친 개념으로, 주변 차량과 도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V2X 통신 기술과 응용 서비스 실용화를 이미 추진 중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따라 운전자의 편의 및 안전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면서 V2X 기술의 활용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MDS테크놀로지는 코다 와이어리스사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V2X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코다 와이어리스의 V2X 솔루션은 국제표준 V2X 통신 프로토콜 관련 북미 및 유럽 필드테스트를 통과하며 업계 기술력 1위로 평가 받고 있다. 실례로 미국 미시건주의 세계 최대 V2V 테스트인 Safety Pilot 테스트에서 전체 2,800대의 테스트 차량 중 1,500대의 차량에 코다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사용되며 성능이 검증된 바 있다.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대표는 “글로벌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ADAS 개발 솔루션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과 V2X 솔루션을 결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다 와이어리스는 NXP와 Cisco가 투자한 세계 1위의 V2X 솔루션 기업으로서 차량과 차량 간의 통신을 지원하는 OBU(On Board Unit)와 차량과 인프라간의 통신을 지원하는 RSU(Road Side Unit)를 제공하고 있다. 유수의 글로벌 OEM 및 Supplier들과 협력을 통해 V2X 소프트웨어 Stack 또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의 Adelaide에 본사가 있으며, 미국과 독일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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