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세이프티 기술도 지멘스가 주도한다 통합 세이프티 기술도 지멘스가 주도한다
한은주 2010-10-06 00:00:00

 

 ‘통합 세이프티 기술도 지멘스가 주도한다’
       

       지멘스 『통합안전(Safety Integrated) 로드쇼』 성황리에 개최

 

전 세계 자동화 기술을 리드하고 있는 지멘스가 지난 9월 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머신 세이프티(Machine Safety)를 주제로 한 『통합안전(Safety Integrated)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멘스는 세이프티 기술과 표준자동화를 결합한 시스템 개념인 통합 안전(Safety Integrated)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자사 컨트롤러에 Fail-Safety를 통합하는 다양한 모듈을 출시, 통합 세이프티라는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이 특징.즉, 지멘스는 타 세이프티 전문업체와 달리 통합 안전을 표준자동화를 구성하는 필수 구성요소로 정의하고, 각 개별 구성요소들은 세이프티와 관련해서 표준통신 방식으로 다른 장치와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지멘스가 내세우는 자사 통합 안전 개념의 독보적인 특징이다.

취재  ㅣ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Fail-Safety는 물론 모션 제어, Hot-Standby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시스템을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지멘스의 컨트롤러 사업전개의 특징으로, 현재 Fail-Safety 기능을 갖춘 F-CPU를 자사의 「S7-300시리즈」 및 「S7-400시리즈」 제품군에 라인업 시켜 관련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으며, CPU뿐만 아니라 I/O 모듈에도 세이프티 기능을 탑재해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자동화기술을 리드하고 있는 업체답게 지멘스는 머신 세이프티와 관련해서도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즉, 통합 자동화를 기반으로 이더넷 기반의 필드버스에 표준 및 안전신호를 통합해 통신하고, 이러한 통신이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무선으로도 통신이 가능하도록 기술 로드맵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 즉 무선 통신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기존의 머신 세이프티 기술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켜 관련 기술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점은 주목에 값하는 대목이다. 지멘스는 지난 『Automation World 2010』 기간 동안 세이프티 기능이 통합된 자사의 모바일 패널을 구동해 보이면서, 관련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임베디드 PC와 PC Based PLC에서도 안전자동화를 구현하는 컨트롤러를 이미 출시해 놓고 수요 확대에 나서고 있는 점 역시, 타 글로벌 자동화 기업 및 세이프티 전문업체와 차별화된 지멘스의 기술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대목.

 

이처럼 지멘스는 글로벌 산업 자동화 시장을 리드하는 업체답게 현재 세이프티가 통합된 다양한 컨트롤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들 컨트롤러 외에도 일정 속도로 가장 쉬운 이동을 위한 Motor Starter, 모터의 가변속도 동작을 위한 범용 드라이브, 정밀하고 다이내믹한 위치제어와 모션 제어 수행을 위한 드라이브, 머신 툴의 경로 제어를 위한 수치제어 컨트롤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는 소형 기기에서 높은 유연성을 갖춘 기계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통합안전 기술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합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자사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자사의 혁신적인 통합안전 시스템을 라이브 데모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자동차를 비롯한 반도체/전자, 생산기계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고객을 초청해 국내 안전규정과 통합안전 시스템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한편, 안전규정 소개 및 S 마크와 TUV 인증과의 관계를 비롯해서 고장안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례발표와 통합안전 시스템을 위한 ASi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 등 유익한 구성에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